[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코파일럿 AI 기능을 이제 일반 소비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는 16일(현지시간) 기업용 주문형 AI 에이전트를 출시한 지 하루 만에 개별 소비자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군에 코파일럿 AI 기능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고객에게 코파일럿 AI 기능이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코파일럿 AI 기능이 없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미국 내 구독 요금제 가격을 3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코파일럿은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 원노트 및 디자이너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군의 다양한 앱에서 사용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파일럿 AI의 사용은 월 크레딧으로 제한되며,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험 및 제출과 같은 학업 시나리오와 같이 AI 지원이 원하지 않는 경우 사용자에게 코파일럿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는 모델을 학습하는 데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오픈AI에 대한 투자와 현재 회계연도 동안 데이터 센터 및 AI 인프라에 약 80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을 포함한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결과에 대해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해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파일럿 채택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고,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채택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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