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심보틱의 주가는 월마트와의 파트너십 확대 발표 이후 약 20% 급등했다.
심보틱은 16일(현지시간) AI 기반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매장에서 온라인 픽업 및 배송 옵션을 가속화하고, 월마트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고급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보틱 최고경영자 릭 코헨은 “이번 거래는 월마트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확장하고 기존 창고를 넘어 라스트 마일 배송을 위한 이커머스 설정으로 제품 제공 범위를 확장함에 따라 심보틱에게 매우 전략적인 거래다”라고 말했다.
심보틱은 월마트의 첨단 시스템 및 로보틱스 사업을 2억 달러에 인수해 향후 최대 3억 5천만 달러의 잠재적 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월마트는 새로운 로봇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심보틱에 5억 2천만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특정 성능 기준을 충족한다고 가정할 경우, 월마트는 향후 몇 년 동안 심보틱의 시스템을 400개의 ‘가속 픽업 및 배송 센터’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 두 회사는 2017년부터 월마트의 로봇 프로젝트 일부와 공급망 자동화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심보틱의 월마트 로봇 사업 인수는 올해 2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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