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 보유자로 등극한 김우진(청주시청)이 1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우진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우수선수상과 신기록상을 받았다. 컴파운드 우수선수상은 오유현(전북도청), 최우수단체상은 대구체육고등학교 여자 양궁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갈월초(초등부)는 우수단체상(여자)과 함께 유율재 감독·조경미 코치가 지도상을 받았다.
아울러 대한양궁협회는 시상식에 앞서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20명 중 16명이 참석해 협회 정관 개정과 2024년도 사업 결과 및 결산, 임원 구성, 감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또 2025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제14대 대한양궁협회장 6연임 임기를 시작한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을 통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한국 양궁이 될 것”이라며 전 양궁인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2024년도 대한양궁협회 유공자 표창]
△ 최우수선수상: 김우진(청주시청)
△ 리커브 우수선수상(여자): 남수현(순천시청·일반부) / 임시현(한국체대·대학부) /
신서빈(대전체고·고등부) / 김민정(대전대청중·중등부) /
김지율(예천동부초·초등부)
△ 리커브 우수선수상(남자): 이우석(코오롱·일반부) / 문균호(한국체대·대학부)
김기범(경북고·고등부) / 이지호(예천중·중등부) /
최윤찬(창녕초·초등부)
△ 컴파운드 우수선수상(여자): 오유현(전북도청·일반부) / 한승연(한국체대·대학부) /
박예린(서울여고·고등부) / 김시연(부천 G-스포츠클럽·중등부)
△ 컴파운드 우수선수상(남자: 강동현(현대제철·일반부) / 김성철(한국체대·대학부) /
이은호(대전체고·고등부) / 안태환(팀자이언트·중등부)
△ 최우수단체상: 대구체육고등학교 여자 양궁팀
△ 우수단체상(여자): 현대모비스(일반부) / 한국체대(대학부) / 광주체고(고등부) /
예천여중(중등부) / 인천갈월초(초등부)
△ 우수단체상(남자): 현대제철(일반부) / 서원대(대학부) / 대전체고(고등부) /
성포중(중등부) / 창녕초등학교(초등부)
△ 지도상: 한승훈 감독, 오진혁 코치(현대제철·일반부) /
김진호 감독, 김동국 코치(한국체대·대학부) /
원길재 감독, 손효성 코치(대구체고·고등부) /
김창수 감독, 황지안 코치(예천여중·중등부) /
인천갈월초(초등부)
△ 공로상: 여운기 회장(전라북도양궁협회) / 성달표 회장(대구시양궁협회) /
김택수 회장(실업양궁연맹) / 안시형 회장(서울시양궁협회) /
정성현 회장(대전시양궁협회) / 김학용 전무이사(경상남도양궁협회) /
이태훈 전무이사(서울시양궁협회)
△ 감사패: 김쌍동 교장(전북체육고등학교) / 조용훈 교장(서울체육고등학교) /
공준식 교사(덕산중학교) / 문정환 부회장(대구시양궁협회) /
강대형 부회장(경상남도양궁협회)
△ 모범임원상: 김진해 심판(강원도양궁협회)
△ 신기록상: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 신정화(대전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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