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남해군은 설 명절을 맞아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최근 2년 이내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 보훈가족, 독거노인 가구 등을 위문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자체예산과 경남도 지원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등 7800만원을 확보하고, 3000만원 상당 설 명절 기탁 물품을 더해 오는 22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군민을 위문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어려운 가정 1738가구에 백미, 세제, 기저귀, 샴푸 등 생필품과 식료품 꾸러미, 과일 등을 전달한다.
또한 남해군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행복나눔주간으로 정하고 독거노인 세대에 생필품 등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확인과 안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온정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정이 넘치는 공동체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방문의 해 관광택시 출발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1월17일부터 ‘관광택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 연휴 기간(1월25일~2월2일)에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추진된다.
관광택시를 이용하게 되면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하고, 관광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본 4시간 동안 관광객이 6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추가 1시간 당 가산 요금은 2만원이다.
남해군에서는 관광택시 기사에게 기본요금 4만원과 추가 1시간 당 1만원을 지원한다.
설 연휴를 맞아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해 관광택시 이용객에게 관광기념품을 제공한다.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운행 7일 전까지 남해군문화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으로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택시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특별한 여행을 제공하면서 남해군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남해군 SNS 초성 이벤트
남해군은 1월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남해군 공식 SNS를 통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맞이 초성 맞추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명은 ‘ㄱㅁ고향, ㄴㅎ로 오시다 초성 맞추기’로, 참여 방법은 ‘남해랑 썸타자’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이웃 추가와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알맞은 초성을 댓글로 답하고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 중 이벤트 조건을 모두 충족한 100명(블로그 50명, 인스타그램 5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1월31일 남해군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이번 SNS 이벤트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해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산어촌의 고향 정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산림조합∙불지암 ‘인재육성기금’ 기탁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남해군 산림조합에서 500만원, 불지암에서 100만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13일 남해군 산림조합 정상영 조합장, 김영현 상무, 이미애 과장 등이 남해군을 방문, 500만원을 기탁했다.
남해군 산림조합은 2004년부터 매년 초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상영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산림조합은 산림보호와 관리, 조림사업 등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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