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설 연휴 기간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에 들어갔다.
1월15일부터 30일까지의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취약한 연휴 기간을 악용해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 전인 1월15일부터 26일까지는 폐수 배출업체가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개별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폐수배출업소는 단속반을 편성해, 오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설 연휴 기간 중인 1월27일부터 30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대비 비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하천 주변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한편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국번 없이 128 또는 마산합포구청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
김현석 마산합포구 환경과장은 “설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 오염행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를 강화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밀착형 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
마산합포구가 올해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도로, 교통, 안전 분야의 20개 사업 중 진동 삼진의거대로 접속도로 확장공사 등 5개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밤밭고개 일원 보행로 설치, 어시장 은혜병원 일원 재포장과 보안등 정비, 오동동 성호서6길 도로 재포장, 현동 옥동마을 보행로 설치 등 15개 사업에 대해서도 투자심사 등을 신속히 추진해 사전절차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명품 야구장’인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앞 노후된 보도를 정비해, 야구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데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초고령사회 변화 속도에 대응하는 시민 체감형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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