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을 본격 운영한다.
안제문 의창구청장 주재로 열리는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은 동읍을 시작으로 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의창구 생활밀착형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나선 것이다.
15일 ‘이동 구청장실’은 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제문 구청장, 동읍장, 구청 각 사업부서장, 지역 도∙시의원,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제문 구청장은 동읍 지역에서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특히 용암마을 가스 공급사업, 덕산조차장 파크골프장 조성 등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157억원 규모의 16개 동읍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평소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주민 숙원 사업들에 대해 안제문 의창구청장이 직접 답을 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 주민은 “인터넷이나 방문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것과 다르게 구청장을 직접 만나 대화를 하고 나니 답답했던 속이 풀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제문 구청장은 “앞으로 생활 속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꼼꼼히 검토해 추진하겠다”며 “생활밀착형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창구는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 운영을 통해 접수된 주민들 건의사항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과 주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설 연휴 대비 건축공사장 점검
의창구는 설 연휴를 대비해 오는 22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3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분야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현장과 주변 안전상태 △안전∙품질관리계획 준수 여부 △안전사고에 대비한 건설 현장 내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의창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위험성이 있거나 중대한 사항은 공사 중지와 안전조치를 병행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사업자와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을 사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안제문 구청장은 “긴 설 연휴 기간 공사현장에서는 작은 결함도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설 명절을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제문 의창구청장, 설 앞두고 홀로 어르신 가구 위문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찾아 이불 등 난방용품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안제문 구청장은 “혹한기는 취약계층에게 더 힘든 시기인 만큼 철저히 복지행정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갖고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전달되는 위문품(겨울이불, 전기매트, 식료품)은 25만원 상당으로 총 1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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