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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여론조사] 차기 대선에서 ‘절 때 찍고 싶지 않은 후보’…압도적인 1위 이재명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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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여권…1위 김문수, 2위 유승민, 3위 한동훈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범여권·범야권 대통령 후보 지지도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각각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위로 나온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16일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범여권에서는 김문수 장관 17.4%, 범야권에서는 이재명 대표 38.0%로 나타났다.

먼저 범여권 여론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없다’가 23.4%, 김문수 17.4%, 유승민 14.9%, 한동훈, 11.3%, 홍준표 9.5%, 오세훈 6.2%, 한덕수 6.1%, 안철수 5.2%, 기타 잘 모름 4.5%, 나경원 1.6%로 조사됐다.

김문수 후보는 18~20대 14.7%, 30대 13.6%, 40대 14.5%, 50대 16.7%, 60대 22.2%, 70대 22.3%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의 1위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공정 서요한 대표는 “김문수의 높은 지지는 보수층이 요구하는 대통령 보호 니즈(needs)를 김 후보가 가장 잘 대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31.3%가 김문수를 지지하는 이유를 다른 후보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유승민 후보로 정당 지지자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민주당 27.2%, 조국혁신당 42.5%로 다른 후보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른바 역선택이다.

실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유 후보에게 1.9%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 응답률은 나경원 후보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차기 대권주자 야권…1위 이재명, 2위 김동연, 3위 이낙연

범야권 1위로 뽑힌 이재명 대표는 경쟁자인 김동연 5.9%, 이낙연 5.5%, 우원식 4.0%, 이준석 3.9%, 김경수 2.4%, 김부겸 1.4%, 김두관 1.3%에 비하면 앞도적으로 높은 38.0%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설문에서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대답한 응답률이 23.2%, ‘기타 잘 모름’이 14.4%를 차지하는 만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에 따라 얼마든지 1위 후보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차기 대통령 후보들 중 ‘절 때 찍고 싶지 않은 사람’을 묻는 조사에서 46.5%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홍준표 14.7%, 오세훈 9.8%, 원희룡 8.8%, 한동훈 8.4%, 이낙연 4.5%, 없다 2.9%, 기타 잘모름 2.7%, 김동연 0.8%순이다.

이재명 대표를 선택한 성별 비율은 남성 46.9%, 여성 46.0%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18~20대 52.0%, 30대 48.5%, 40대 29.7%, 50대 41.3%, 60대 52.4%, 70대 58.2%가 이 대표를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로 선택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응답율이 49.1%다.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지역은 부산·울산·경남으로 55.0%로 나타났다.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광주·전남·전북에서조차 36.0%의 응답률이 나왔다.

‘절 때 찍고 싶지 않은 후보’ 응답률 46.5%는 ‘범야권 대통령 지지도’ 38.0%보다 높은 수치다. 만약 이 대표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된다면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론조사공정 서요한 대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호감이 서울에서도 평균 이상이라는 점은 대권가도에 빨간불이다. 빨라지는 법원의 시계가 이 대표에 대한 국민적 판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 방식으로 진행, 전체 응답률은 4%로 최종 102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 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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