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조중동 절독운동본부(운동본부)는 15일 “가짜뉴스 찌라스 조중동 사지도 보지도 말자”며, 조중동 절독운동본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청양빌딩에서 출범식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출범식은 주로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등 기성 대형언론사들이 가짜뉴스를 주도적으로 보도한 사례들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조중동 등 기성언론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으로,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국면때도 사실과 다른 의혹성 보도들을 남발했던 사례를 비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먼저 이재춘 전 러시아 대사는 출범사를 진행하며 윤 대통령에 대해 “한미일 삼각동맹 등 한국안보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상화 시켰다”라며“지금이 대한민국 초유의 사태지만, 마지막은 아니다. 비상계엄령과 탄핵사태의 본질은 이재명 대표와 통진당을 근본으로한 반국가세력(국가를 전복시키는)을 뿌리뽑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윤 대통령의 계엄령 이유를 깨닫은 것 같다”라며 “하지만 조중동은 지금까지 청년들이 깨는 것을 막는 역할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12년전에 조중동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희범 조중동 절독운동본부 상임대표도 “지금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밤새도록 잠도 제대로 못자는 분들이 있다. 특히 조선일보는 정상이 아닌거 같다. 얼마나 많은 보수진영이 광고를 밀어줬는데, 조선일보는 위기때 사익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일보 100년의 역사는 더 이상 권력행사를 할 수 없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레거시 미디어를 직격했다.
행사는 출범사에 이어 ▲출범경과보고 ▲발기문 낭독 ▲나시즘과 공산주의의 선전선동 ▲언론의 기능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두 상임위원은 발기문을 낭독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때 난무했던 가짜뉴스들을 소개했다. 발기문의 주요골자는 박 전 대통령 당시 성행했던 가짜뉴스 대부분은 기성 레거시미디어가 주도했고,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국면도 마찬가지라는 취지의 비판이다.
임 위원은 ”2016~2017년과 2024년~2025년은 똑같았다“라며 ”카더라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난무했고, 기본적인 팩트체크는 존재하지 않았다. 유언비어는 국민을 속이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오만으로 가득찼다“고 덧붙였다.
레거시미디어의 ‘가짜뉴스’사례를 언급한 이후, 임 위원은 ”이제 조중동과 관련된 신문,방송, 유튜브는 사지도 보지도 말자는 ‘조중동 절독 국민운동’이 절실한 때다“라며 ”우리 자유우파 미디어시장의 생태계를 구축할 때가 됐다. ‘아시아투데이’,‘펜앤마이크’,‘뉴데일리’,‘스카이데일리’,‘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자유일보’ 등 우리가 성장시켜야할 우파 대안매체들은 얼마든 많다“”며, 조중동 절독운동 참여를 촉구했다.
김성회 전 대통령 종교다문화비서관은 나시즘과 공산주의의 선전선동과 대한민국 언론을 비교하며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 전 비서관은 “선전은 지식인들이 이성적으로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고, 선동 포스터 등을 만들며 대중들이 감성을 건드는 것으로 레닌은 나눴다. 히틀러는 선전은 중요시여기지 않았고 선동을 통해 국민들의 이성을 마비시켰다”고 설명한 뒤, “지금 현재 민노총 언론노조는 히틀러의 특징을 닮고 있다. 히틀러는 철저히 제도권에 있는 언론을 활용했다. 일반대중들에게 익숙한 언론들을 활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한민국의 민노총 언론노조의 선동방식이 히틀러의 방식과 모택동의 방식을 결합한 모습으로 비춰진다는 것.
김 전 비서관은 이번 윤 대통령 탄핵사태와 관련해서도 “‘언론과 경찰의 난’이라고 생각하며,이와더불어 사법이 좌익화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주노총에게는 팩트는 중요하지않고 목적만이 중요하다. 저들은 팩트에 대한 죄의식이 없다. 진실과 팩트, 그리고 진실에 기반한 언론과는 별 상관이 없다”며, 현재 한국언론이 놓인 상황을 전했다.
이어 참여자들의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조중동이 국민들이 바라거나 원하는 눈높이에 맞는 기사가 아닌, 본인들이 원하는 기사들을 쓰고 퍼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하며 “대한민국을 좀먹게하는 숙주언론사로 전락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번 탄핵정국의 가장 큰 책임은 법조계이고, 그 다음이 레거시미디어(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때보면 오히려 조중동이 더 가짜뉴스를 생산했었다”라며 “이에 조중동을 대체할 새로운 언론의 등장이 우리에게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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