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그룹 아이브가 ‘코스모폴리탄’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본상, 디지털 음원 본상,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아이브 안유진은 “지난 한 해 월드 투어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도시들을 다녔는데, 노력의 결과를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레이는 “좋아하는 일을 멋진 결과를 얻으며 할 수 있는 게 행복한 일이라고 느낀다”고 말했으며, 리즈는 “2025년이 되고 나서 첫 시상식이었는데, 3관왕이라는 엄청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첫 시작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한 해 첫 월드 투어 ‘SHOW WHAT I HAVE’를 떠난 아이브는 19개국 28개 도시를 돌며 수많은 관객들에게 아이브의 음악과 K팝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점점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며 성장하고 있는 걸 체감하냐는 질문에 장원영은 “사실 무대의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의 크기가 비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스케일보다는 데뷔 때부터 팬분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다는 걸 느낀다. 특히 팬분들과 소통할 때 가장 큰 힘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서는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올해 더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살아보려고한다”고 새해를 맞이하는 남다른 소감도 전했다.
2월 3일 발매 예정인 새 미니 앨범 ‘IVE EMPATHY’에 대해 가을은 “이번 트레일러 영상이 ‘공감’에 관한 주제를 잘 다뤘다고 생각한다. 영상에서 저희는 다 다른 이해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아직 서로를 공감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연기를 하면서 느낀 것도 많다. 전 화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인데, 연기로 ‘화’라는 감정을 표현하면서 나에게 이런 면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멤버들과 손을 잡고 껴안는 장면에선 공감이라는 감정을 피부로 느껴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REBEL HEART’를 처음 들었을 때 들었던 감상을 묻는 질문에 안유진은 “‘이거다! 드디어 우리에게 찾아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으며, 장원영은 “REBEL HEART는 모두가 공감하실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녹음할 때도 가사적인 면에 이입하려고 노력했다. 뮤직비디오도 저희 6명의 캐릭터가 다 정해져 있다. 모두 다른 자아를 표현했는데, 그게 노래에도 투영되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안유진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분들에게 다 괜찮다고 말해드리고 싶다. 마음껏 원하는 것을 펼치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고, 가을은 “올해는 아끼지 말고 많이 사랑하세요!”를, 레이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며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장원영은 “2025년도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든 간에 아이브가 응원할 테니까 자신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리즈는 “혹시라도 슬픈 일이 찾아오더라도 그건 곧 더 큰 행복이 찾아오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이서는 “원하고 바라는 일들이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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