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하동군, 겨울철 독감 예방접종 눈에 띄는 성과

뉴스프리존 조회수  

[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하동군이 독감 예방접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독감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에 든든한 안심 방어막을 구축했다.

독감 예방접종 모습.(사진=하동군)
독감 예방접종 모습.(사진=하동군)

최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을 환산한 수치)은 1000명당 99.8명으로, 지난 12월부터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 동기간(’20년 49.1명, ’21년 2.4명, ’22년 2.1명, ’23년 52.5명, ’24년 52.2명)과 비교했을 때도 올해 수치는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반면 경남 지역은 신고 환자 수가 50주(12월 둘째 주) 53명, 51주 61명, 52주 52명, 1주(1월 첫째 주) 49명으로 큰 폭의 증가 없이 경남 기준 의사환자분율 0.02명 정도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하동군은 인플루엔자 유행 속에서도 예방접종률을 높게 유지하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동군은 국가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 이상~13세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기준으로 80.3%의 접종률을 달성해 경남도 내에서 현재 2등이라는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82.7%에 달하는 접종률을 기록하며 고령층 인플루엔자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료 접종 외에도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하동에 주소를 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14세 이상 64세 이하 주민에게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유료 접종을 실시해, 더 많은 군민과 인근 지역 주민까지도 더 저렴한 비용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방접종 기간은 2025년 4월30일까지로,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에 대비해 미접종자는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하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도 군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견고한 방어막이 형성됐다”며 “예방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 모습.(사진=하동군)
찾아가는 결핵 검진 모습.(사진=하동군)

▶하동군 보건소,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

하동군 보건소가 오는 21일~24일, 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결핵 이동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 및 취약계층 결핵 검진’은 결핵 예방 사업의 한 종류로,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2020년부터 군 보건소가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군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협력하여 4일간 지역내 노인시설 16개소 입소자 540여 명을 찾아갈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의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해 흉부 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해 이상 소견이 발견된 노인은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아주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국내 감염병 중 결핵의 사망률이 가장 높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고령층에게 치명적이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하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군민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접종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하동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하동군, 2026~2028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 안내

하동군이 오는 2월20일까지 ‘2026~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기간에 신청한 물량은 2026년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토양개량제는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에 규산질 비료·석회질비료(석회고토, 패화석)를 3년에 한 번씩 공급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 등록을 완료한 농업경영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농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지가 관내 여러 읍면에 걸쳐 있는 경우 한 곳에만 신청하면 되지만, 여러 시·군·구에 있는 경우엔 지역마다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하동군은 농촌진흥청의 토양 검정 결과를 기준으로 공급 물량을 산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토양개량제를 3년 주기로 1회 무상 공급한다.

공급 시기는 2026년 하동읍·화개·악양·적량, 2027년 횡천·고전·금남·금성, 2028년 진교·양보·북천·청암·옥종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공동살포단을 구성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규산질 신청 시 공동 살포를 선택하면 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사업은 농지에 지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품질 높은 농작물 수확에 필수 요소이다. 3년을 주기로 공급되는 만큼,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버크셔(BRK.B.N), 4분디 영업이익 급증
  • CVS(CVS.N), 직원 보너스 삭감…'재정 어려움 직면'
  • 트럼프, '미국 기업 지키기' 역관세 보복?...미국 기업에 부과된 '디지털세' 조사 재개
  • "경영 효율성 위해 감원한다"던 메타(META.O), 임원들 보너스 두 배 인상
  • BMW(BMW.TR) "영국서 미니 전기차 생산 시기 검토할 것"
  • 용인 접착제 공장 대형 화재, 인근 야산까지 불길 번져

[뉴스] 공감 뉴스

  • 일본 시마네현 20주년 기념 다케시마의 날 개최 독도역사왜곡 부정도 모자라 4월 도쿄영토주권전시관 확대 개관 홍보 ‘이마이 에리카 내각부 정무관 참석’
  • LH 올해 19만호 공급… 3만 7000가구 청년·신혼·고령자
  • 2025 제2회 한국-베트남 피트니스 문화교류 개최
  •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서 밀양 관광 등 다양한 홍보 ‘호응’
  • 아트센터 자인 10인 단체전《연하일휘: 안개와 노을과 빛나는 햇살》성료
  • '열애설' 이영자, ♥황동주 언급했다…"일단 더 지켜봐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9년 만에 전 계열사 임원 2,000명 긴급 소집한 삼성, 이유 분명했다

    경제 

  • 2
    한 시간의 비행으로 다양한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그곳, 후쿠오카 여행의 장&단점

    여행맛집 

  • 3
    “많이 울었는데…” 장윤정에게 도움 받았다고 밝힌 김선근 전 아나운서

    연예 

  • 4
    고구마죽 레시피 두유제조기 고구마죽 만들기 간단한 아침 집밥

    여행맛집 

  • 5
    '하얼빈 金' 김채연, 사대륙선수권 우승...개인최고점 올 경신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버크셔(BRK.B.N), 4분디 영업이익 급증
  • CVS(CVS.N), 직원 보너스 삭감…'재정 어려움 직면'
  • 트럼프, '미국 기업 지키기' 역관세 보복?...미국 기업에 부과된 '디지털세' 조사 재개
  • "경영 효율성 위해 감원한다"던 메타(META.O), 임원들 보너스 두 배 인상
  • BMW(BMW.TR) "영국서 미니 전기차 생산 시기 검토할 것"
  • 용인 접착제 공장 대형 화재, 인근 야산까지 불길 번져

지금 뜨는 뉴스

  • 1
    장원영, 할리우드에서도 빛나는 'chill걸'…화보 같은 일상

    연예 

  • 2
    “너무 답답했다, 바뀌어야 한다” 日37세 우완의 절치부심, KKKK로 부활예고…류현진 추격전 재개

    스포츠 

  • 3
    “지난해 방문객 1억명 육박”…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 급상승 중인 ‘전북’

    여행맛집 

  • 4
    '올림픽 3개 메달' 리디아고, 예수상-후지산-에펠탑 문신 공개

    스포츠 

  • 5
    “돌 선물로 제격” 요즘 골드바보다 인기 더 높아졌다는 상품, 바로…

    경제 

[뉴스] 추천 뉴스

  • 일본 시마네현 20주년 기념 다케시마의 날 개최 독도역사왜곡 부정도 모자라 4월 도쿄영토주권전시관 확대 개관 홍보 ‘이마이 에리카 내각부 정무관 참석’
  • LH 올해 19만호 공급… 3만 7000가구 청년·신혼·고령자
  • 2025 제2회 한국-베트남 피트니스 문화교류 개최
  •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서 밀양 관광 등 다양한 홍보 ‘호응’
  • 아트센터 자인 10인 단체전《연하일휘: 안개와 노을과 빛나는 햇살》성료
  • '열애설' 이영자, ♥황동주 언급했다…"일단 더 지켜봐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9년 만에 전 계열사 임원 2,000명 긴급 소집한 삼성, 이유 분명했다

    경제 

  • 2
    한 시간의 비행으로 다양한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그곳, 후쿠오카 여행의 장&단점

    여행맛집 

  • 3
    “많이 울었는데…” 장윤정에게 도움 받았다고 밝힌 김선근 전 아나운서

    연예 

  • 4
    고구마죽 레시피 두유제조기 고구마죽 만들기 간단한 아침 집밥

    여행맛집 

  • 5
    '하얼빈 金' 김채연, 사대륙선수권 우승...개인최고점 올 경신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장원영, 할리우드에서도 빛나는 'chill걸'…화보 같은 일상

    연예 

  • 2
    “너무 답답했다, 바뀌어야 한다” 日37세 우완의 절치부심, KKKK로 부활예고…류현진 추격전 재개

    스포츠 

  • 3
    “지난해 방문객 1억명 육박”…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 급상승 중인 ‘전북’

    여행맛집 

  • 4
    '올림픽 3개 메달' 리디아고, 예수상-후지산-에펠탑 문신 공개

    스포츠 

  • 5
    “돌 선물로 제격” 요즘 골드바보다 인기 더 높아졌다는 상품, 바로…

    경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