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 채용 비용을 절감한다.
15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내부 메모에 따르면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내 컨설팅 사업의 일부 채용을 중단할 계획이다.
컨설팅 부서 전무 데릭 다누아는 직원들에게 “컨설팅 부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 직원 채용과 공석 보충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용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출장 경비를 지출하지 말고 대신 원격 세션을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미국 컨설팅 부문의 변화는 약 6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및 파트너 솔루션 조직의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 부서는 또한 마케팅 및 청구 불가능한 외부 자원 지출을 35%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노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기 위해 전체 비용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초 2025 회계연도에 AI 모델을 학습하고 AI 및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개발에 약 8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415.67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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