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산청군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산엔청쇼핑몰에서 설 명절 특별할인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2월12일까지 진행하는 기획전은 지역 농민과 생산자 109개 업체에서 정성껏 재배∙가공한 곶감, 딸기, 사과, 유기농한우, 가공식품 등을 전 상품 무료 배송과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70억원이란 역대 최대 매출과 누적 매출 300억원 등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예년보다 행사 기간을 확대하고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벤트는 최고금액 구매자 지역사랑상품권과 특산품 지급, 출석체크 시 세뱃돈 마일리지 지급 등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스토리 채널 ‘산청군 직거래장터’를 통해 1월31일까지 최대, 최다 구매고객 경품지급, 회원 20% 할인, 무료 배송을 실시한다.
상품 구매는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경남사랑상품권과 온라인 전용 산청e지, 경남e지 등 제로페이로 가능하다.
단체주문 등 문의는 산엔청쇼핑몰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보다 많이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풍성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엔청쇼핑몰은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하고 생산자가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720여개 품목 200여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도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산청지점, 성품 기탁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와 산청지점이 40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80세트를 산청군에 전달했다.
식료품 꾸러미는 라면, 즉석밥 등 18개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8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임재문 서부영업본부장은 “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지역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해마다 정성을 모아준 경남은행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해 진정한 나눔의 뜻이 실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푸드뱅크, 지난 한 해 5000여명에게 온정
산청군은 ‘2024년 기초푸드뱅크운영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5314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4536명)보다 약 17% 증가한 수치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2000만원 상당이다.
이 같은 성과는 산청지역자활센터의 꾸준한 노력과 협력기관들의 지원 덕분이란 분석이다.
특히 단순히 배급된 식품의 양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에게 생필품을 제공해 불평등 해소와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희망을 나눴다”며 “올해도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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