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유재신 기자= 함양군 백삼종 신임 부군수 주재로 업무 보고회를 갖고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함양군의 핵심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해 원활한 군정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24개 부서장과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백삼종 부군수는 보고회 첫날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당면 현안업무 위주로 보고받고, 민선8기 후반기 함양군 발전을 이끌 핵심사업과 역점시책을 꼼꼼히 짚어보며, 향후 추진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며 “실용적인 업무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기술 보급 확산지원단 운영
함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보급 확산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술 보급 확산지원단은 총 3개반으로 구성되며, 14명의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업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농업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영농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단의 주요 활동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시기별 생육 관리 지도, 품목별 병해충 예방과 방제법, 수확 후 관리 등 농업 전반에 걸친 기술 컨설팅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함양군은 농업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기술 지원은 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농업인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비 100% 지원’ 함양사랑상품권 설맞이 특별 할인
함양군은 설 연휴를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액 군비로 발행되는 함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15일부터 31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되며, 개인별 구매 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상향 조정해 군민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함양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최대 70만원(종이 30만원, 모바일 4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지만, 이번 특별 행사 기간 한도가 100만원(종이 40만원, 모바일 60만원)으로 늘어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10%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함양군은 이번 특별 행사를 통해 명절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과감히 예산을 투입했으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을 위해 전액 군비로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상품권을 적극 구매하고 사용해 주신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절을 맞아 함양 지역에서 풍요롭고 따뜻한 소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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