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조근제 함안군수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현안∙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첫 읍면 방문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군정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각 지역의 주요 현안 파악과 군민들이 건의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13일 가야읍과 함안면, 여항면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도시, 살고 싶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군정 주요 시책을 공유했다.
또한 각 읍면의 현안사항과 주민의 건의사항 등을 꼼꼼히 챙기며 군민과의 열린 대화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읍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한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연두방문은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근제 군수는 14일 법수면∙산인면, 15일 칠원읍∙칠북면∙칠서면, 16일 군북면∙대산면 등 10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명품 함안곶감’ 방문객 입맛 사로잡았다
제14회 함안 곶감축제 ‘성료’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 ‘제14회 함안곶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곶감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맛좋은 함안곶감 판매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동안 곶감과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 2억4000만원에 달했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임영오 곶감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조인제∙조영제 도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곶감말이떡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곶감경매, 곶감노래자랑(예선∙본선), 가수 정미애(미스트롯)의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곶감차시음회, 곶감마들렌, 지역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관람객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전국 으뜸인 명품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알릴뿐만 아니라 곶감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조근제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 덕분에 함안곶감의 명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우리 군에서도 함안곶감의 전통과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농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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