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산청박물관은 2024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 박물관 역량 강화와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
특히 교육개발지원사업 부문은 박물관의 특색을 살린 교구재 개발을 지원한다.
산청박물관은 사업 결과 최종 1개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올해 교육 운영에 우선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산청박물관이 개발한 ‘산청의 역사로 모두의 목화로’는 일상에서 지나다니는 도로의 이름을 통해 역사적 인물 등을 소개한다.
도천서원으로 연결되는 ‘문익점로’와 목면시배 유지 앞 도로인 ‘목화로’를 중심으로 목면시배 유지, 문익점, 목화 등 지리와 역사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교육자료 종류는 초등학생용 교재, 대형 산청 컬러링맵, 산청 목화씨 재배 키트, 산청 목화 보냉백, 면 스티커 등이다.
올해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 운영지원 혜택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산청박물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산엔청쇼핑몰 입점자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산청군은 14일 산엔청쇼핑몰 입점자협의회가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경판 산엔청쇼핑몰 입점자협의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항상 지역을 위해 노력해주는 입점자협의회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720여개 품목 20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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