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13일 설 명절을 맞아 강호열 남창원농협 조합장이 어려운에 전해달라며 900만원 상당의 백미 300포(10kg), 창원근로자문화기획단이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라면’ 9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호열 조합장은 “명절에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이웃들에게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희망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창원농협은 2020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백미, 김장김치, 마스크 등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최창열 창원근로자문화기획단 단장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가정마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창원근로자문화기획단은 2011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14주년이 된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창원공단에 다채로운 문화의 색을 입히기 위해 결성됐다.
최영숙 성산구청장은 “연말연시와 명절마다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남창원농협과 창원근로자문화기획단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소중히 전달해 취약계층이 훈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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