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사)한국나눔연맹은 13일 설 명절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5000만원 상당의 백미 1000(10kg)와 컵라면(12개입) 500박스, 김치(5kg) 500박스를 마산회원구에 기탁했다.
안미란 (사)한국나눔연맹 이사장은 “후원물품이 겨울 추위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한국나눔연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명절마다 쌀, 라면 등 후원 물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기탁 받은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설맞이 전통시장∙지역생산품 이용 캠페인
창원특례시 조명래 제2부시장과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 등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음정시장에 이어 13일 구암현대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이용∙지역생산품 구매 캠페인’과 함께 민생현장을 살피고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생산품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명절 성수품 가격 과도한 인상 자제 △농∙수산물 원산지와 가격표시 이행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제수용품 구매 등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생산품 소비 촉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선보였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상인회,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 구암현대시장을 둘러보면서 설 물가를 점검하고 누비전 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서민경제의 주축인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고물가 시대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마산회원구는 2025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2만691건, 5억4009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1년을 초과하는 면허(허가, 인가, 등록, 신고 등)를 소지한 개인이나 법인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면허 종별로 1종부터 5종까지 구분해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1월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 기한이 지나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납부지연가산세가 붙는다.
납세자는 ARS 간편 납부 서비스, 인터넷(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이체 등을 활용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세입계좌 납부 서비스로는 전자납부번호를 입금 계좌번호를 이용해 이체 수수료 없이 보다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문인숙 마산회원구 세무과장은 “등록면허세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쓰이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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