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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로보센스(2498 HK)가 CES 2025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토타입과 로봇 관련 다수 신제품 및 탐지 거리가 600m에 달하는 자율주행용 LiDAR을 공개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로보센스는 CES 2025에서 ‘로봇 기술 플랫폼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토타입 등 다수 신제품을 소개했다.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제품 출시는 동사가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단순한 부품(LiDAR) 업체에서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로봇 산업 내에서 센서 관련 분야는 중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부가가치도 높은 분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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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장 개화에 따른 동사의 수혜도 기대된다.
동사는 1080개 빔과 최대 600m의 탐지 거리에 1080P 고화질 3D 인식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Thousand-Beam’ 초장거리 자동차 LiDAR도 공개했다.
조철군 연구원은 “단기 시장 점유율과 실적 등 노이즈보다 기술 경쟁력 강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자율주행 LiDAR 1등 기업에서 센서 기반 로봇 기술 플랫폼 업체로의 비약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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