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새벽세시 갤러리에서 김용모(사진) 작가 개인전을 추진한다.
김 작가는 뉴욕대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 뉴욕, 도쿄 등에서 71회 개인전을 여는 등 활약했다. 국내외 단체전에 800여 회 참가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자연의 색채를 활용해 인생의 찬란한 순간을 표현하며 혼합 재료와 두꺼운 윤곽선을 통해 작품의 경계를 강조한다. 꽃과 나무의 이미지를 통해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는이야기-화양연화’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기간 중 1월 16일 개막행사 중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도 있다.
현재 김용모 작가는 ㈔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장과 인사동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4년 한국예총회장상, 2023년 대한민국 나눔대상 등 수상 경력도 다수다.
그는 “어둠에서 빛으로 형성되어 형태를 이루듯 반복되는 색채가 겹쳐 형태를 이루는 조형 형식으로 작업했다”며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1월15일부터 31일까지 새벽세시 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료 무료.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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