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미국으로 도망친 전세사기범 부부… 미국이 붙잡아 얼굴 공개했다

위키트리 조회수  

미국 연방이민세관국(ICE)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A씨 부부 사진.
미국 연방이민세관국(ICE)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A씨 부부 사진.
인터넷에 올라온 A씨 부부 사진.
인터넷에 올라온 A씨 부부 사진.

60억원대 전세사기를 일으킨 부부의 얼굴이 공개됐다.

대전에서 세입자 보증금 약 60억 원을 가로챈 뒤 미국으로 도주해 호화 생활을 한 전세사기범 부부가 한국으로 송환되는 과정에서 찍힌 얼굴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연방이민세관국(ICE)은 지난달 한국으로 송환된 남모·최모씨 부부의 추방 당시 사진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ICE는 이들을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죄로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한 중대한 사기범으로 규정하며 한국 법 집행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씨 부부는 대전 일대에서 깡통 전세 주택을 임대하며 90명에게 총 6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한 명인 50대 남성은 전세 보증금 8000만 원을 잃은 뒤 지난해 6월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 부부는 2022년 8월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통해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했다. 애틀랜타에는 남씨 언니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고급 주택가에 거주하며 아들을 펜싱 클럽에 보낼 정도로 여유로운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수사가 좁혀지자 시애틀로 도주해 은신 생활을 지속했다. 이들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면서 목격담이 잇따랐고 이를 계기로 수사에 진전이 있었다.

2023년 8월 한국 경찰청의 요청에 따라 인터폴은 이들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령했다. 이후 미국 연방국토안보부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이 한국 경찰과 공조해 이들을 추적했다. 경찰은 이들이 거주하던 지역에서 정보를 입수한 뒤 연방집행퇴거운영국(ERO)과 협력해 2개월간 잠복 끝에 검거했다.

미국 연방이민법원은 이 부부에게 자진 출국 명령을 내렸다. 부부는 양국 관계 당국의 호송을 받아 한국으로 송환됐다. 현재 한국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아이오닉5는 확실히 이겼다…EV4 렌더링 공개되자 '환호'
  • 함양군, 2026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확보 총력
  • [르포] 지구종말 온듯 참혹 '망연자실'…"악마의 바람 또 분다" 초긴장
  • '따능AI' 한국어 기반 AI 아트 툴 활용 사례 급증
  • 저커버그 메타 CEO “애플 아이폰 20년간 혁신 부재” 주장
  • 명동 K-컬처 상징물 신세계스퀘어, 2개월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뉴스] 공감 뉴스

  • 명동 K-컬처 상징물 신세계스퀘어, 2개월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 촛불행동 김민웅 "폭군의 목 베어야…尹 체포, 그 자체로 그 모습으로 혁명"
  • 與 김장겸 “해외 사이트 투명성 강화 방안 모색”… 15일 토론회
  • 尹영장 집행 임박…崔 ‘與野 합의’ 요청에 權 “관계기관 자제 필요”·李 “영장 저항 막아야”
  • 변협회장 후보 금태섭, 안병희 후보로 단일화
  • [직장인속풀이] ‘고물가 시대 대안’ 소득세 물가연동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전기차만 보고 살았는데…” 캐즘 불어 닥치니 난리난 기업들!
  • “나 빼고 부자인가봐” 국산차 거의 털렸는데 살아남은 제네시스!
  • “다들 핸드폰만 들고 있겠네” 이제 무제한 신고 가능, 불법주정차 전부 아웃!
  • ‘명품 밀반입 혐의’ 양현석, “벌써 몇 번째 법원 출석?” 하지만 차는 10억짜리 마이바흐
  • “미국차 끝판왕!” 815마력, 4억원 넘는 머스탱 나온다
  • “쏘렌토 킬러 전격 공개!” 아빠들 환장하는 고성능 7인승 SUV
  • “습관적 음주운전과 술자리 폭행” 프로야구선수의 끝없는 몰락
  • “이게 진짜 트럭이지” 국내에선 볼 수 없는 미국산 초대형 트럭 공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선의의 경쟁’ 이혜리X정수빈, 우정과 집착 사이 “나 아직 너 못 믿어”

    연예 

  • 2
    '이강인, 아스날보다 뉴캐슬 더 선호할 것'…EPL 클럽 영입 경쟁 언급

    스포츠 

  • 3
    ‘냉부해’ 송중기 “나오길 잘했다”…권성준 VS 샘 킴, 미러전 도파민 폭발

    연예 

  • 4
    24홈런 올스타&실버슬러거 선정, 14억 가성비 갑이었는데…김하성 절친, 올해는 이정후와? "SF, 프로파 영입 예상"

    스포츠 

  • 5
    용산구, 한남동 집회 구민 불편 해소 전담 대책반(TF) 구성·운영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아이오닉5는 확실히 이겼다…EV4 렌더링 공개되자 '환호'
  • 함양군, 2026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확보 총력
  • [르포] 지구종말 온듯 참혹 '망연자실'…"악마의 바람 또 분다" 초긴장
  • '따능AI' 한국어 기반 AI 아트 툴 활용 사례 급증
  • 저커버그 메타 CEO “애플 아이폰 20년간 혁신 부재” 주장
  • 명동 K-컬처 상징물 신세계스퀘어, 2개월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지금 뜨는 뉴스

  • 1
    서초구,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600억 풀어

    여행맛집 

  • 2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 발표

    여행맛집 

  • 3
    류현진·김광현은 차세대 좌완 에이스 없다고 했다…이의리·구창모 부활 절실, 정현우 궁금해

    스포츠 

  • 4
    ’50세’ 하리수, 현재 근황..’깜짝’ 공개

    연예 

  • 5
    영하에도 찬 물에 풍덩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한파 녹이는 뜨거운 열정으로 빛났다!

    여행맛집 

[뉴스] 추천 뉴스

  • 명동 K-컬처 상징물 신세계스퀘어, 2개월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 촛불행동 김민웅 "폭군의 목 베어야…尹 체포, 그 자체로 그 모습으로 혁명"
  • 與 김장겸 “해외 사이트 투명성 강화 방안 모색”… 15일 토론회
  • 尹영장 집행 임박…崔 ‘與野 합의’ 요청에 權 “관계기관 자제 필요”·李 “영장 저항 막아야”
  • 변협회장 후보 금태섭, 안병희 후보로 단일화
  • [직장인속풀이] ‘고물가 시대 대안’ 소득세 물가연동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전기차만 보고 살았는데…” 캐즘 불어 닥치니 난리난 기업들!
  • “나 빼고 부자인가봐” 국산차 거의 털렸는데 살아남은 제네시스!
  • “다들 핸드폰만 들고 있겠네” 이제 무제한 신고 가능, 불법주정차 전부 아웃!
  • ‘명품 밀반입 혐의’ 양현석, “벌써 몇 번째 법원 출석?” 하지만 차는 10억짜리 마이바흐
  • “미국차 끝판왕!” 815마력, 4억원 넘는 머스탱 나온다
  • “쏘렌토 킬러 전격 공개!” 아빠들 환장하는 고성능 7인승 SUV
  • “습관적 음주운전과 술자리 폭행” 프로야구선수의 끝없는 몰락
  • “이게 진짜 트럭이지” 국내에선 볼 수 없는 미국산 초대형 트럭 공개

추천 뉴스

  • 1
    ‘선의의 경쟁’ 이혜리X정수빈, 우정과 집착 사이 “나 아직 너 못 믿어”

    연예 

  • 2
    '이강인, 아스날보다 뉴캐슬 더 선호할 것'…EPL 클럽 영입 경쟁 언급

    스포츠 

  • 3
    ‘냉부해’ 송중기 “나오길 잘했다”…권성준 VS 샘 킴, 미러전 도파민 폭발

    연예 

  • 4
    24홈런 올스타&실버슬러거 선정, 14억 가성비 갑이었는데…김하성 절친, 올해는 이정후와? "SF, 프로파 영입 예상"

    스포츠 

  • 5
    용산구, 한남동 집회 구민 불편 해소 전담 대책반(TF) 구성·운영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서초구,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600억 풀어

    여행맛집 

  • 2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 발표

    여행맛집 

  • 3
    류현진·김광현은 차세대 좌완 에이스 없다고 했다…이의리·구창모 부활 절실, 정현우 궁금해

    스포츠 

  • 4
    ’50세’ 하리수, 현재 근황..’깜짝’ 공개

    연예 

  • 5
    영하에도 찬 물에 풍덩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한파 녹이는 뜨거운 열정으로 빛났다!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