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프리존]김형인 기자=서귀포시는 지난 10일 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제11기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가 포함됐다.
제11기 대표협의체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포함한 6명의 당연직위원과 19명의 민간위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에는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부위원장에는 석건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선출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관련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복지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 간판 교체 지원 등
서귀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2025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불량 간판을 교체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의 50%(재래시장은 70%)를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현장 확인과 디자인 협의를 거쳐 3월 중 대상자가 결정된다.
시는 2013년부터 소상공인들의 간판 교체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경기 침체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866억 원 들여 시민 중심 도시기반시설 구축
서귀포시가 올해 맞아 총사업비 866억 원을 투자해 도시기반시설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마을 내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4억 원을 투자하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7억 원을 투입해 복합혁신센터와 꿈자람센터 등의 운영과 혁신도시 입주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개발행위 허가제도의 관리 강화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한다.
도시기반 분야에서는 350억 원을 투자해 60개 도시계획도로의 토지매입 및 공사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370억 원을 들여 삼매봉공원 등 3개 공원의 토지를 매입, 총 720억 원을 도시기반시설에 투자한다.
도시활력 분야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 69억 원을 들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각각 47억 원, 9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중문동 주요 거리를 쾌적한 거리 환경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시민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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