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은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464건, 1억3800만원을 부과하고, 칠원읍 27개 경로당에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5년 1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등록면허세는 1월1일 현재 합천군에서 권리의 등록과 면허를 받은 자에게 종별로 4500원부터 2만7000원까지 부과되는 세목이다. 납부 시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각각 5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과세 기준일(1월1일) 이후 면허가 말소된 경우에도 등록면허세 납세 의무가 있으며, 사업장을 폐업한 경우 세무서와 군청 인허가 부서에 폐업 신고를 해야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납부 기한은 1월31일까지며, 전국 은행 CD/ATM기, 신용카드, 가상계좌, 위택스,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관련 문의는 고지서에 표기된 지방세 상담 채팅로봇 ‘위택스봇’의 QR 코드를 활용하면 24시간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들이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칠원읍 27개 경로당에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2025년 1월부터 운영 중이다.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칠원읍 스마트 경로당에는 자율신경계, 혈압,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가 설치돼, 어르신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경로당 내 홈 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가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온습도, 전기 관리 등의 자동화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칠원읍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이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의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개선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