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카페, 학원, 사무실, 미용실, 헬스장, 병원 등의 상업 인테리어는 매장 매출과 직결되는 요소로, 인테리어 계획 단계부터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이 인테리어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 보니 인테리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상업 인테리어 시 놓치기 쉬운 실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 브랜드의 방향성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상업 인테리어의 목적 중 하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인테리어를 할 때 지나치게 눈에 띄거나 특이한 디자인 등에만 집중하다가 정작 브랜드 이미지와 인테리어 컨셉이 동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소비자에게 충분한 브랜드 경험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혼란만 주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테리어 디자인 시에는 브랜드가 가진 아이덴티티와 인테리어 방향이 일치할 수 있는 디자인 설계가 필요하다.
두 번째 공간의 비효율적인 활용이다. 상업 시설은 한정된 공간 내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출 수 있게 설계되어야 한다. 아무리 넓은 매장이라도 잘못된 레이아웃을 적용하면 필요한 공간을 미처 마련하지 못하거나 동선이 어지러워져 매장 이용이 불편해질 수 있다.
수납 공간이 모자라 짐을 한쪽에 쌓아 두거나, 결국 나중에 추가 비용을 들여 부분 공사를 하는 등 불필요한 비용까지 부담하게 된다. 그러므로 인테리어 계획 단계에서 필요한 공간들을 정해놓고, 고객 동선과 매장 운영 편의성 등을 모두 고려해 효율적인 레이아웃을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조명의 불균형이다. 조명은 적은 비용으로 큰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요소로, 조명의 색과 밝기, 개수 등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미적인 면에만 치중해 조명을 부족하게 설치하면 원하는 작업을 하거나 매장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또한, 공간의 용도와 상관없이 조명의 색을 정하면, 작업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상품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그러므로 분위기와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 적절하게 조명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상업 인테리어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주력 서비스, 고객 성향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진행해야 한다. 어느 한 곳만 삐끗해도 경쟁력을 잃고 불편한 공간으로 전락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세심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상업 시설은 업종마다 특징이 서로 다르므로, 업종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별 맞춤 인테리어를 위해 실시간 전문가와의 1:1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종별 전문가를 배치하고 있다”며 “비슷한 업종과 컨셉의 포트폴리오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이 인테리어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업종 특성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매장 크기, 상권, 고객 성향 등을 고려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객 문의 후 방문 시에는 인테리어 완성 후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2D, 3D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완성 후에도 체계적인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신뢰를 쌓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며 2020년~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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