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 쓸어 담겠네”…중동 부자들 마음 사로잡은 국산 SUV

투톤 컬러로 특별 제작된 GV80 쿠페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중동 지역에서 개인화된 맞춤형 차량 선택을 제공하는 원 오브 원(One of One) 프로그램을 통해 GV80 쿠페의 특별 버전을 공개했다.

특별 제작된 GV80 쿠페는 생동감 있는 블루와 우아한 블랙 악센트의 투톤 컬러를 적용하여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전면에는 대담한 다이아몬드 패턴 그릴과 쿼드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후면은 독특한 더블 라인 테일램프와 조각된 쿠페 라인으로 디자인적 통일성을 강조한다.

차량 내부는 프리미엄 블루 가죽과 탄소섬유 트림이 조화를 이루며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품격을 더했다.

특히, 퀼팅 가죽 시트와 직관적인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탑승객에게 편안하고 특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3.5리터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가 조합돼 최고 출력 415마력, 최대 토크 5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맞춤형 주행 모드를 통해 다양한 운전 환경에서도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중동에서 ‘원 오브 원’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장인 정신과 독창성을 알리고 있으며 향후 한국을 포함한 다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맞춤형 옵션에는 독특한 루프 자수, 스티치 패턴, 고급 내장재와 같은 세부 사항이 포함돼 고객의 개성을 반영한 차량 제작이 가능하다.

현재 ‘원 오브 원’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네시스 라인업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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