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미 해군 제7함대 사령관 “AI 기능 탐재 무인기·무인정 도입, 북중 위협 대응”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캐처 사령관
캐처 사령관
프레드 캐처 미국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이 2024년 2월 15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미국 해군 제7함대 엑스(X) 캡처

프레드 캐처 미국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무인기(드론)와 무인정(드론 보트)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처 사령관은 11일 보도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함정·항공기 등 기존 전력과 조합해 중국·북한 등의 위협에 대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제7함대는 한반도 주변 해역을 포함하는 서태평양을 관할하며,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가 모항이다.

캐처 사령관은 미국 국방부가 올해 8월까지 고성능 무인기와 무인정 등을 수천대 배치하는 ‘레플리케이터 프로젝트 제1호 구상’을 시행하는 데 대해 “새로운 능력이 (제7함대의) 전장에 투입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무인 장비가 모두 결합될 것은 틀림없다”고 장비 현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전력과 연계된 작전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처 사령관은 이러한 유·무인 장비 결합이 적대 세력이 자유롭게 해양에서 행동하는 것을 막는 ‘해양 거부(Sea Denial)’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해군 합동군사훈련
미해군 합동군사훈련
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그리고 호주 해군이 2024년 9월 티모르해역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미국 해군 제7함대 엑스(X) 캡처

미국 해군은 중국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비해 2027년을 목표로 준비 태세 강화를 추진하면서 새로운 전력으로 해양 거부 능력을 향상하고 있는데, 이 개념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비전통적인 장비인 무인기·무인정 등을 활용해 적대 세력을 일정의 해역에서 배제하는 새로운 능력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산케이는 설명했다.

앞서 미국 해군 참모총장인 리사 프란체티 제독은 지난해 9월 발표한 ‘2024 항해계획’을 발표하면서 5개의 중요 능력으로 ‘장거리 사격’ 등과 함께 해양 거부를 명시했다.

캐처 사령관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미·일·호주 등이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 “우리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역내 동맹관계와 파트너십”이라며 새로운 연합훈련 기회를 모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현대차도 어쩔 수 없었나"…트럼프 취임식에 이렇게 큰 돈을
  • [인터뷰] "다시 전쟁나도 한국 위해 싸울 것"
  • 전국 대학 최소 13곳 등록금 인상 '확정 혹은 검토'
  • 우크라전 1주일 1000명 전사 북한군...병사 드론 유인 미끼 이용 무모한 작전
  • 치솟는 지지율에도 깊어지는 국민의힘의 고민…왜?
  • 충돌·신병 확보해도 묵비권…尹 영장집행 두고 고민 깊어진 공수처[안현덕 전문기자의 LawStory]

[뉴스] 공감 뉴스

  • [이슈체크] 고려아연 주총 앞두고...MBK '외국인 투자' 논란 시끌, 국회 도마 위까지
  • 재활 영역 확장 꾀하는 바디프랜드…CES서 AI헬스케어로봇 ‘733’ 시선집중
  • 각종 위법 도마 오른 인천 계산의료단지 시행자 “잘못 인정”
  • "휘발유 리터당 15.9km면 괜찮죠"…2486만원에 사는 중형 세단
  • [정책 인사이트] “난민 모십니다” “월세는 0원”… 지자체 ‘주민 늘리기’ 안간힘
  • [인터뷰] “티켓·신분증 없어도 입장 가능한 ‘얼굴패스’ 2월 첫 도입… 암표 막을 정공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관 레전드 손흥민” 토트넘서 1년 더 뛴다! 그의 수십억 럭셔리 자동차 컬렉션까지
  • “배달부가 경비원 폭행하고 줄행랑” 언제까지 맞으면서 일해야되나
  • “캠핑카 알박기” 막았더니 주택가로 몰려든다! 난감한 지자체와 정부
  • “중국도 한국산 좋아하네” 기아, 중국 본토 제대로 털어먹었다!
  • “이젠 차만 대면 과태료” 첨단 기술에 불법 주차 얌체족들 오열!
  • “루머 극복한 송혜교” 5년 간 써온 감사일기부터 그녀의 럭셔리카 일상까지 (유퀴즈)
  • “싼타페 마우스 클릭으로 산다” 현대차, 이젠 온라인 쇼핑몰도 진출?
  • “르노한테 질 줄이야” KGM, 신차 액티언 때문에 결국…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1.5 업데이트 공개

    차·테크 

  • 2
    '타율 5할 JS MVP' 이대호 레전드 예우 받는다, 소프트뱅크 스페셜 매치 출전 확정

    스포츠 

  • 3
    "결국…" 성인물 논란으로 눈물까지 흘린 박성훈, 뼈아픈 결정

    연예 

  • 4
    나만 깨우는 댕댕이

    뿜 

  • 5
    마트 금손 알바들의 작품

    뿜 

[뉴스] 인기 뉴스

  • "현대차도 어쩔 수 없었나"…트럼프 취임식에 이렇게 큰 돈을
  • [인터뷰] "다시 전쟁나도 한국 위해 싸울 것"
  • 전국 대학 최소 13곳 등록금 인상 '확정 혹은 검토'
  • 우크라전 1주일 1000명 전사 북한군...병사 드론 유인 미끼 이용 무모한 작전
  • 치솟는 지지율에도 깊어지는 국민의힘의 고민…왜?
  • 충돌·신병 확보해도 묵비권…尹 영장집행 두고 고민 깊어진 공수처[안현덕 전문기자의 LawStory]

지금 뜨는 뉴스

  • 1
    만가닥버섯을 뜯다보니 저마다 개성이 있다는걸 깨닫게 되어서

    뿜 

  • 2
    EBS1 '극한직업' 감귤 찹쌀떡 外

    연예 

  • 3
    엇갈린 운명! '라렌 21점' KCC 2연승→'버튼 20점' 정관장 10연패...삼성 '3연승', 신한은행 KB스타즈 꺾고 '단독 4위'

    스포츠 

  • 4
    류현진과 김광현은 한화 160km 파이어볼러를 잊지 않았다…국대 에이스로 가는 길, 지금은 3순위

    스포츠 

  • 5
    'HERE WE GO' 컨펌! SON 원했던 바르셀로나, '맨유 문제아' 임대 추진...에이전트와 이적 회담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이슈체크] 고려아연 주총 앞두고...MBK '외국인 투자' 논란 시끌, 국회 도마 위까지
  • 재활 영역 확장 꾀하는 바디프랜드…CES서 AI헬스케어로봇 ‘733’ 시선집중
  • 각종 위법 도마 오른 인천 계산의료단지 시행자 “잘못 인정”
  • "휘발유 리터당 15.9km면 괜찮죠"…2486만원에 사는 중형 세단
  • [정책 인사이트] “난민 모십니다” “월세는 0원”… 지자체 ‘주민 늘리기’ 안간힘
  • [인터뷰] “티켓·신분증 없어도 입장 가능한 ‘얼굴패스’ 2월 첫 도입… 암표 막을 정공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관 레전드 손흥민” 토트넘서 1년 더 뛴다! 그의 수십억 럭셔리 자동차 컬렉션까지
  • “배달부가 경비원 폭행하고 줄행랑” 언제까지 맞으면서 일해야되나
  • “캠핑카 알박기” 막았더니 주택가로 몰려든다! 난감한 지자체와 정부
  • “중국도 한국산 좋아하네” 기아, 중국 본토 제대로 털어먹었다!
  • “이젠 차만 대면 과태료” 첨단 기술에 불법 주차 얌체족들 오열!
  • “루머 극복한 송혜교” 5년 간 써온 감사일기부터 그녀의 럭셔리카 일상까지 (유퀴즈)
  • “싼타페 마우스 클릭으로 산다” 현대차, 이젠 온라인 쇼핑몰도 진출?
  • “르노한테 질 줄이야” KGM, 신차 액티언 때문에 결국…

추천 뉴스

  • 1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1.5 업데이트 공개

    차·테크 

  • 2
    '타율 5할 JS MVP' 이대호 레전드 예우 받는다, 소프트뱅크 스페셜 매치 출전 확정

    스포츠 

  • 3
    "결국…" 성인물 논란으로 눈물까지 흘린 박성훈, 뼈아픈 결정

    연예 

  • 4
    나만 깨우는 댕댕이

    뿜 

  • 5
    마트 금손 알바들의 작품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만가닥버섯을 뜯다보니 저마다 개성이 있다는걸 깨닫게 되어서

    뿜 

  • 2
    EBS1 '극한직업' 감귤 찹쌀떡 外

    연예 

  • 3
    엇갈린 운명! '라렌 21점' KCC 2연승→'버튼 20점' 정관장 10연패...삼성 '3연승', 신한은행 KB스타즈 꺾고 '단독 4위'

    스포츠 

  • 4
    류현진과 김광현은 한화 160km 파이어볼러를 잊지 않았다…국대 에이스로 가는 길, 지금은 3순위

    스포츠 

  • 5
    'HERE WE GO' 컨펌! SON 원했던 바르셀로나, '맨유 문제아' 임대 추진...에이전트와 이적 회담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