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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날씨 추위 차츰 풀리지만 서해안 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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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시민들은 여전히 겨울철 방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적으로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강원도와 전라권, 경북 동해안, 제주도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14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4도로 전국적으로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2도, 광주와 대구가 5도, 부산이 7도까지 오르며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다.

이번 한파는 지난 10일 기록한 올겨울 최강 한파에 비해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체감온도가 낮아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내일도 중부 내륙과 일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한파특보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눈 소식도 곳곳에서 이어진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일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특히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가 3~8cm, 울릉도와 독도가 5~20cm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전라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도 최대 5cm가량의 눈이 내릴 수 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도 비나 눈이 간헐적으로 내릴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충청과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유입돼 내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동쪽 지역은 여전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화재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기온은 주말 동안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밤사이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어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 특히 중부 내륙 지역과 강원 산간 지역에서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 발효된 한파특보는 낮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지역 등 일부 한파 경보 지역에서는 여전히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 강원 산간 지역에서도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빙판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충남과 전라권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제주 산간 지역의 경우 최대 8cm의 눈이 쌓일 수 있어 산간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한 번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다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후 수요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며 한파가 재차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을 지나며 한파가 잠시 주춤한 듯 보이지만 겨울철 날씨는 급변할 수 있어 지속적인 기상 상황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지역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외출 시 보온에 신경 쓰고, 실내에서도 난방과 환기를 적절히 조절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게 느껴질 수 있다”며 “외출 시 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기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야외 근무자들은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 안팎으로 높게 일겠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거세게 일 수 있으니 선박 운항 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

어선이나 해상 작업자들은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이번 겨울철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도 늘고 있어 에너지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저녁 시간대에는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고, 난방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전력난을 예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된다. 

기상청은 “올겨울 잦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신 기상 상황을 꾸준히 확인하고 대비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더데이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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