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해지역 도∙시의원을 초청, 2025년 진해구 주요 사업과 구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 등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현섭 진해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지역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장애인복지관 주변 무장애 환경 개선 공사 △용원 주민운동장 주차 용도 시설 안전 보강공사 △석동, 남문동 공유 주차장 조성 등 16개 현안 사업과 △두동지구 의곡천 제방 설치공사 △동부초 통학로 보도블럭 정비 △여좌고가교 뒤 파크골프연습장 조성 등 83개 생활밀착형 사업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시의원들은 “오늘 함께 협의한 지역의 현안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섭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구 의원들과 더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진해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섭 구청장, 군부대와 지역 상생발전 방안 논의
정현섭 구청장은 지난 7일 해군사관학교 방문에 이어 8일과 9일 주요 군부대 3개소를 차례로 찾아가 관∙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군부대 사령관들의 취임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관∙군 간 유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정현섭 구청장은 해군잠수함사령부 강동구 사령관, 해군교육사령부 강정호 사령관, 진해기지사령부 한승우 사령관을 만나, 새해 덕담과 함께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민생 어려움이 장기화됨에 따라 군부대 측에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구정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현섭 구청장은 “해군과의 동행은 진해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군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군항도시 조성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자동차세 연납 공제 챙기세요”
진해구는 2025년 연납 자동차세를 1월에 납부하면 1년 납부세액의 4.6%를 공제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을 1월3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2025년 진해구 예상 자동차세 부과∙징수액은 212억원이며, 등록 차량 대수는 11만대다.
진해구 세무과는 2025년도 세입 목표 달성을 위해 전년도 연납 신청자 3만113건, 75억원의 연납고지서를 우선 발송했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6월과 12월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을 5% 이자율로 공제해 주는 제도다.
이는 신청 달에 따라 공제세액이 1월 4.6%, 3월 3.8%, 6월 2.5%, 9월 1.3%로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1월 연납이 절세 효과가 가장 크다.
연납 신청은 위택스(인터넷∙스마트폰 앱)를 이용하거나 진해구 세무과,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가능하며, 지난해 연납 납부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할인된 고지서를 1월 중에 받을 수 있다.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가능하며,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CD/ATM기, 가상계좌, 위택스, ARS전화와 스마트 위택스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백이라 진해구 세무과장은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미리내는 세금의 이자율만큼 절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를 활용해 절세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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