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KOICA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제도를 도입한다.
10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해 12월 26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KOICA 청년 중기봉사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학점을 부여하기 위해 KOICA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제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OICA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제도는 우리 정부가 청년층의 해외봉사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대학의 학점인정 제도를 활용해 ‘휴학 없는 해외봉사 참여’를 추진하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이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에게 ‘월드프렌즈코리아(WFK)’ 단원 모집 홍보와 함께 청년 중기봉사단(5개월) 또는 프로젝트봉사단 활동(3개월~5개월)을 완료한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학칙 등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박승호 총장은 “해외봉사단 학점인증제도 도입은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해외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7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경일대학교, 순천향대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 성과공유회를 갖고, K-MOOC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성과공유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상현 수석연구위원의 ‘대학의 디지털전환(DX)과 MOOC’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일대 이준영 교수와 순천향대 김상윤 연구원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대구한의대 박승희 K-MEDI디지털교육센터장의 ‘K-MOOC사업 운영성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대구한의대 학생들의 K-MOOC학습사례발표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주관한 장정현 대구한의대 노마드교육혁신처장은 “K-MOOC는 디지털 시대에 학문적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출된 발전적 논의들을 토대로 앞으로 보다 성공적인 K-MOOC사업의 수행과 성과확산 방향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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