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이승화 산청군수는 10일 2025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산청군 가족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김환석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무처장, 김귀덕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상남도협의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지역사회 위기가정 발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제공, 헌혈운동 등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이승화 군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온정을 나누어주길 희망한다. 산청군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함께 마음이 닿는 곳, 새로운 희망이 피어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3월31일까지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산청군 생활개선회 제22대 회장에 조희주 선출
산청군 생활개선회는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총회를 열고 조희주 제22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부회장, 총무, 감사도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약 320명의 산청군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표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농촌사회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단체로, 농업기술 보급과 생활문화 개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특히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촌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희주 신임 회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생활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산청군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축사를 통해 “생활개선회는 산청군 농촌의 아름다움을 지켜내는 중요한 주체로, 농촌의 가치를 빛내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산청군 농업 발전과 생활개선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소방서, 비료판매업체 대상 위험물 안전관리 지도
산청소방서는 10일 비료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위험물 안전관리에 대해 지도했다.
이번 지도는 제1류 위험물로 분류되는 질산칼륨과 질산암모늄 비료, 제2류 위험물인 황 비료 등 안전관리 준수사항 등이다.
산청소방서는 농자재 판매점 등에도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비료를 취급할 경우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적법하게 관리해야 하는 내용의 안내문도 발송했다.
한편 농가에서 사용하는 질산칼륨, 질산암모늄, 황 비료를 지정수량 이상 저장하려면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관할 소방서의 허가가 받아야 한다.
또한 지정수량 미만으로 저장할 경우에는 ‘경상남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를 준수해야 한다.
윤진희 산청소방서장은 “질산칼륨, 질산암모늄, 황 비료는 폭발 위험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관리와 법규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비료 취급업체와 농가에서도 안전관리 지침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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