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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민전 ‘백골단’, 사과했으니 징계 사유 해당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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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백골단’을 예하 조직으로 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본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했기 때문에, 징계 사유에 해당하진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권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백골단이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한 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의원을 비롯해 전광훈 목사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해 언행에 신중해달라는 당부를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본인들이 헌법 기관의 일원으로서, 거기에 맞춰 한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할 건 없다”고 밝혔다.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과 단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 출범 기자회견을 한 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하얀 헬멧을 쓰고 관저 사수 시위를 벌인 이들은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과 단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 출범 기자회견을 한 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하얀 헬멧을 쓰고 관저 사수 시위를 벌인 이들은 “백골단은 반공청년단의 예하 조직”이라며 “윤 대통령을 지키고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1

김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벌인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이 됐다. 반공청년단 소속 일부는 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하얀 헬멧을 쓰고 ‘백골단’을 자처하며 집회를 벌였다. 백골단은 이승만 정부 시절 정치깡패 집단을 부르는 말로, 1980년대 군사 정권 당시에는 시위대를 무력 진압한 경찰 부대를 지칭하기도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 의원은 비판이 이어지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수 윤 대통령 지지 청년들의 입장을 제대로 읽지 못함은 물론, 기자회견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 발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내란 특검법 자체 수정안 논의 계획에 대해선 “당 법률자문위원장이 위헌요소를 제거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빠르면 다음주 중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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