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최근 미국 증시가 등락과정을 거치면서 건전한 조정을 보이는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23년 10월 말 이후, 상승 추세를 형성해온 현 구도상,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가운데, 11월 구인건수와 12월 ISM서비스업지수는 견고한 고용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함을 시사하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해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11월 구인건수내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고용 감소로 노동시장 냉각을 시사하는 바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미리 결론을 내릴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오히려 물가, 통화정책 관심보다는 2025년 CES를 통해 AI가 지난해와 달리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AI 적용 제품과 서비스가 확대되며 AI 산업 성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면 중국과 AI 패권 경쟁에서 더 큰 격차를 내기 위해 AI 산업 진흥을 위한 규제 완화와 지원책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AI 수석정책고문에 MS, 메타, 스냅, 야후 등을 거친 크리슈난을 임명하고, 오픈AI의 샘 올트면 CEO는 트럼프 2기 행정부내 범인공지능(AGI) 개발을 전망해 AI 혁명은 올해도 미국 증시를 견인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배트맨(BATMMAAN. 브로드컴, 애플, 테슬라, MS, 메타 플랫폼스,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으로 불리우는 미국 빅테크주들을 현 증시 등락과정을 통해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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