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는 9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제9기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는 2016년부터 대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해 운영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당진시 누리소통망서비스(SNS)의 큰 인기에 힘입어 4.1:1의 경쟁률을 뚫고 17명의 서포터즈가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당진시 내·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여행작가, 1인 방송 창작자, 블로거, 주부, 초등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의 임기 동안 당진의 숨은 명소와 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취재하고,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진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정 외에도 사회‧문화‧경제‧관광‧교육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시와 시민 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활동한 30명의 서포터즈는 당진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간 720건의 시정 소식을 전했다.
특히, 2024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의 사전 홍보와 실시간 취재를 통해 약 53만 명의 관람객을 드론 쇼 축제장으로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올해에도 소셜미디어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제작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통해 당진시를 홍보하고, 많은 여행객이 당진을 방문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종합운동장, 동계 비닐 터널 운영
당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당진종합운동장에 동절기 체육 기반 시설인 ‘동계 비닐 터널’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엘리트 선수 육성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당진종합운동장 육상 트랙 6면을 비닐 터널화해 시범 운영했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응과 지속적인 수요로 시는 올해에도 동계 비닐 터널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해당 시설이 시민들에게 겨울철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환경을 제공해 걷기,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4리그 등 체육 경기 일정을 고려해 동계 비닐 터널을 올해 2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활동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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