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가 연비 효율이 좋은 가성비 차량을 공개했다.
현지시간 6일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지리자동차 산하 브랜드 ‘갤럭시’는 이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L6 EM-i PHEV’ 세단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L6 EM-i PHEV는 지리자동차가 2025년까지 SUV 2종과 세단 3종을 포함해 총 5개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의 첫 번째 주자로 회사의 야심을 담은 핵심 모델이다.
특히 이 차량에는 지리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토르’ PHEV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세단으로 기술적 혁신성을 자랑한다.
공개된 L6 EM-i PHEV는 기존 모델 외관은 동일하다. 차체 크기 역시 전장 4782mm, 전폭 1875mm, 전고 1489mm, 휠베이스 2752mm로 이전 모델과 같다.
다만 도어 핸들이 숨겨진 형식에서 일반형으로 변경되고 차량 후면에 ‘EM-i’ 로고가 추가되는 등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L7 EM-i와 동일하게 구성됐다. 82kW 1.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됐으며 8.5kWh와 19.09kWh 용량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 옵션을 제공한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각각 48km와 115km이며 복합 연비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다르다. 8.2kWh 기준 리터당 26.3km며 19.09kWh는 리터당 25.3km다.
외관은 변화가 없지만 실내는 크게 바뀌었다. 세로형이던 중앙 디스플레이가 가로형으로 변경됐고 센터콘솔에 무선충전 패널과 컵홀더, 회전식 노브가 추가 배치됐다.
더블 스포크 플랫바텀 스티어링 휠은 유지됐지만 플라임 오토 스마트 콕핏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매체는 “신형 L6 EM-i PHEV의 가격은 기존 모델 가격인 9만9800위안(약 1980만원)과 매우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는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49만4440대를 판매하며 중국 내 신흥 전기차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BYD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하는 만큼 L6 EM-i PHEV의 출시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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