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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에 미끄러진 차, 美 운전자 ‘필사의 탈출’

전자신문 조회수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미주리주에서 블랙 아이스로 차량이 말을 듣지 않자 차에서 뛰어내리는 운전자. 사진=WFLA 페이스북 캡처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미주리주에서 블랙 아이스로 차량이 말을 듣지 않자 차에서 뛰어내리는 운전자. 사진=WFLA 페이스북 캡처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미주리주에서 블랙 아이스로 차량이 말을 듣지 않자 차에서 뛰어내리는 운전자. 사진=WFLA 페이스북 캡처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미주리주에서 블랙 아이스로 차량이 말을 듣지 않자 차에서 뛰어내리는 운전자. 사진=WFLA 페이스북 캡처

‘겨울 폭풍’으로 미 전역이 얼어붙은 가운데 한 운전자가 빙판에 미끄러지는 차에서 뛰어내리는 위험천만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7일(현지 시각) 미국 WFLA에 따르면 지난 4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도로에 얼음이 낀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차가 멈추지 않자 차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운전자의 모습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운전자는 19세 여성 아미리카 스몰스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미끄러지자 당황했다고 한다. 이어 백미러를 통해 인근 교차로 신호가 빨간불인 것을 확인한 뒤 차문을 열어 탈출했다.

그는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르고 ‘괜찮아, 그냥 뛰어내리자’라고 생각했다”며 “뒤에 차가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다. 그게 다행인 부분, 그냥 무슨 일이 일어날 거 같아 차 안에 있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도로를 구른 스몰스는 크게 다친 곳 없이 일어나 계속해서 굴러가는 차량을 지켜봤다. 다행히 차는 범퍼가 찌그러졌을 뿐 큰 고장은 없었다고 한다.

극적인 탈출의 순간은 당시 스몰스를 지켜보던 한 부부의 카메라에 담겼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영상은 20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촬영자는 스몰스에게 견인 서비스를 연결시켜줬다.

스몰스는 “(부부에게) 감사드린다. 가장 필요할 때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진심 어리고, 따뜻한 순간”이라며 견인차 운전자와 자신을 도우러 와 준 부부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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