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장기동 기자= 거창군은 8일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영어 암송대회’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 16명을 선발해, 캐나다 글로벌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거창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거창군 중학생 영어 암송대회는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갈고닦은 영어 실력을 세계 무대에서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됐다.
14박 1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현지 학교 정규 수업 참여, 홈스테이 체험, 캐나다 가족 문화 탐방, 나이아가라 폭포, 리치몬드힐, 와이너리 농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글로벌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글로벌 안목을 넓히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수업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의 글로벌 캠프는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지향적 투자다.
이번 캠프를 통해 거창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를 밝게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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