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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CC 센트럴 홀, 韓 기업 부스로 몰려든 인파로 북적여” [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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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센트럴 홀에는 LG전자, 삼성전자, SK, 바디프랜드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대형 부스로 참관객을 맞이했다.

CES 2025가 개막한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입구 전경. 참관객이 입장하고 있다. / 변인호 기자
CES 2025가 개막한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입구 전경. 참관객이 입장하고 있다. / 변인호 기자

7일 오전 10시(현지시각)  CES 막이 오른 이후에도 센트럴 홀 메인 입구는 발걸음을 떼기 어려웠다. 이곳저곳에서 몰려든 인파 때문이다.

센트럴 홀 입구를 들어서자 LG전자의 슬로건인 ‘라이프 이즈 굿(Life is Good)’이 보였다. 센트럴 홀로 입장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바로 앞에 있는 LG전자 부스로 향했다. LG전자 부스는 LG전자 제품과 AI 서비스를 결합해 어떤 생활양식을 선보일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7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아이저스틴(iJustine, 보라색 의상)이 LG전자 부스에서 LG전자가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인 윌아이엠(will.i.am)과 협업한 오디오브랜드 엑스붐(xboom) 존을 둘러보고 있다. / 변인호 기자
7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아이저스틴(iJustine, 보라색 의상)이 LG전자 부스에서 LG전자가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인 윌아이엠(will.i.am)과 협업한 오디오브랜드 엑스붐(xboom) 존을 둘러보고 있다. / 변인호 기자

참관객은 LG전자 부스 곳곳에 마련된 AI 홈 관련 다양한 공간으로 분산됐다가 부스 중앙 미디어아트 조형물로 다시 모여들었다. 참관객들은 미디어아트를 보고 나서야 다른 부스 쪽으로 움직였다. LVCC 센트럴홀의 입구가 LG전자 부스까지 연장된 느낌이었다.

LG전자 미디어아트를 왼편에 두고 앞으로 걸으면 중국 하이센스 부스가 나온다. 하이센스 부스와 맞은편 TCL 부스에도 많은 참관객 발걸음이 향했다.

이들을 지나면 SK그룹과 바디프랜드 부스가 나타난다. SK 부스는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를 이용해 서버가 가득한 데이터센터 같은 형상을 띄고 있었다. SK 부스는 다른 부스처럼 눈길을 끄는 제품은 없었다. 중점을 둔 부분이 AI 서비스라서다. SK 부스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4개 관계사의 다양한 AI 서비스 시연이 곳곳에서 진행됐다.

SK 부스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부스가 나온다. 삼성전자 부스는 LVCC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꾸며졌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3368㎡ 규모 부스는 한 눈에 부스 전체를 담기 어려울 정도로 넓었다. 삼성전자 부스는 삼성의 홈 AI 솔루션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나 TV 같은 제품은 곳곳에 흩뿌려져 있었다.

1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바디프랜드 부스 전경. / 변인호 기자
1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바디프랜드 부스 전경. / 변인호 기자

SK 부스와 하이센스 부스 사이에 위치한 바디프랜드는 부스 전면에 AI헬스케어로봇 ‘733’을 내세웠다. 733은 팔다리를 개별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움직이게 하는 안마의자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처럼 생긴 안마의자의 팔다리가 움직이는 모습은 어떤 첨단 기술이 적용돼 있는지는 몰라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바디프랜드 부스 근처에서는 “와 맥라렌 같이 생긴 마사지 의자다” 같은 외국 참관객 감탄사를 자주 들을 수 있었다.

라스베이거스=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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