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서용하 기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이소의 캠핑 용품들이 겨울 캠핑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실용성, 그리고 따뜻한 감성을 더한 디자인까지 겸비한 다이소 캠핑템은 추운 계절에도 야외를 즐기려는 캠퍼들에게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이소 캠핑 인기 비결… 가성비와 입소문
다이소 캠핑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가성비다. 미니 화로대, LED 랜턴, 접이식 의자, 캠핑용 식기 세트 등 기본적인 캠핑 아이템을 1만 원 이내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부담 없는 가격대가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다이소 캠핑템 관심의 이면에는 SNS 바이럴 효과가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한 소비자가 다이소 미니 화로대와 체크무늬 피크닉 매트를 활용해 꾸민 캠핑 사진이 1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 유튜브에서는 ‘1만 원으로 캠핑 준비 끝!’이라는 제목의 리뷰 영상이 조회수 50만을 기록하며 초보 캠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감성 캠핑을 완성하는 디자인
최근 캠핑 트렌드는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사진으로도 기록하고 싶은 ‘감성 캠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이소는 불 피우기가 번거로웠던 낭만 캠핑족들을 위해 ‘차콜 스타터’를 제안했다. 원통형 디자인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고체 연료와 함께 사용하면 쉽게 숯에 불을 붙일 수 있어 캠핑 초보자에게 유용하다.
‘직화 와플팬’은 캠핑의 즐거움을 더해줄 아이템으로, 와플, 크로플, 호떡, 누룽지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가을밤의 감성을 한층 더해준다.
다이소는 우드톤의 식기, 따뜻한 조명을 연출하는 LED 랜턴, 체크무늬 피크닉 매트 등 감성적인 디자인의 아이템을 다수 선보이며 캠핑족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SNS에 올라온 다이소 캠핑템 사진은 마치 고가의 프리미엄 캠핑 브랜드 제품처럼 보이기도 한다.
초보 캠퍼부터 숙련 캠퍼까지 만족
다이소 캠핑템은 초보 캠퍼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숙련된 캠퍼들에게는 추가 장비를 간편히 마련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캠핑 입문에 딱 좋은 다이소템”이라는 반응부터, “고가 장비를 대체할 만큼 실용적이다”는 호평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꼬치와 소시지 등을 구워먹기에 적합한 ‘조립식 화로대’도 눈길을 끈다. 분리가 가능하고 전용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미니석쇠까지 세트로 구성되어 실용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날이 오염되거나 가방이 손상될 걱정이 없는 ‘캠핑용 주방가위’가 있다. 주방가위에는 케이스가 포함돼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며, 병따개로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이소는 캠핑에 필요한 테이블과 의자도 찾을 수 있다. 약 47x45x39cm 크기의 ‘접이식 테이블’은 네 모서리에 컵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홈이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테이블 다리 사이에 바 형태로 구성된 구조는 시에라컵 등 고리가 있는 물건을 걸기에 적합하다.
‘접이식 스툴’은 접었을 때 손잡이가 있어 휴대가 편리하며, 식사용 의자뿐만 아니라 아이스박스나 워터저그를 올려두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한 디자인과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캠핑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차박, 글램핑, 백패킹 등 다양한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며, “다이소 캠핑용품과 함께 맛있고 실용적인 겨울 캠핑이 됐으면 바란다”고 뉴스프리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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