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중국인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진행된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에 모인 여성들에게 중국 천안문 사태와 연관된 음악을 틀어줬더니 한꺼번에 뒷걸음질 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를 모은 해당 게시물에서는 “(대통령) 탄핵하라고 앞에 나와서 집회하더니 천안문(중국어 노래)을 트니 갑자기 다 뒤로 갔다” 라고 적고 있다.
(주)신남성연대가 원 출처로 알려진 해당 게시물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중국의 국내 여론조성 행태에 큰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현재 2030세대 청년들의 대통령 탄핵반대집회를 집중 지원하면서 대거 태극기를 들고 한남동 관저 앞에 모여있는 상태다.
인근에는 탄핵 찬성 집회도 열리고 있으나 숫자는 많지 않은 상황. 이들에게 중국어 노래를 틀었더니 신분을 감추기 위해 뒤로 숨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자국민들에게 정치 집회에 참여하면 강제 추방될 수 있다는 경고성 공지를 낸 바 있다. 그만큼 중국인들이 조직적으로 대한민국의 여론형성을 위해 정치집회에 참여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이들 중국인들이 현장에서 발견되면 즉시 채증하고 출입국관리소 또는 경찰에 신고를 하면 정식 절차를 통해 강제추방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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