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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부스터 의자’ 일부 제품 안전 경고 미비, 유아 생명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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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아용 부스터 의자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진행됐다. 유아용 부스터 의자는 신장이 작은 유아가 성인 의자 위에 장착하여 식탁에서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6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유아가 주로 사용한다.

특히, 접이식 의자는 보관과 사용의 편리성을 강조하지만, 유아의 추락 및 전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접이식 유아용 부스터 의자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내하중성,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시험하고 제품의 특징과 표시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유아의 안전과 직결되는 의자와 안전벨트의 내하중성 및 유해물질 함유 여부는 모든 제품에서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유아의 추락 및 전도 관련 주의사항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아용 부스터 의자는 유아의 하중이 가해질 때 이탈하거나 파손될 위험이 없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시험 결과, 모든 제품에서 내하중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유아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소비자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조사에서는 유아가 접촉할 수 있는 모든 부위에 대해 중금속,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의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의 건강을 고려한 중요한 사항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다.

그러나 조사 대상의 60%인 7개 제품은 유아의 추락 및 전도 관련 주의사항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제품들은 ‘모던홀릭 부스터 체어’,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 ‘보스꼬 부스터’,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 ‘이유 부스터’, ‘키저스 휴대용 부스터 의자’,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들 업체에 개선을 권고하였고, 모든 업체가 권고 사항을 수용해 표시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험대상 제품의 좌석 높이는 5cm에서 21cm까지 차이가 있었으며, 3개 제품은 좌석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소비자들은 유아의 신체적 특징과 사용 기간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제품 무게와 가격, 설치 편리성 등도 중요한 고려 요소로,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가 가장 가벼운 750g,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가 가장 저렴한 2만 3800원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하였으며, 사업자는 권고 사항에 대한 개선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용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24’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유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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