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지역 특성을 살려 해군과 긴밀한 협력과 2025년 맨발산책로 10개소∙4.2km로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7일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부대 관련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군사관학교 신임 교장과 새해 인사 겸 마련된 자리로, 김경률 해군사관학교장과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신년 덕담과 함께 군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봄 있을 군항제 기간 해군사관학교 시민 개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정현섭 구청장은 오는 9일까지 신임 사령관이 부임한 해군사관학교를 시작으로 해군 잠수함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현섭 구청장은 “군항도시 진해는 오랜 시간 해군과 함께 발전해 온 곳”이라며 “시정 발전을 위한 해군의 적극적인 협조에 늘 감사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군관이 함께하는 성장하는 ‘상생 진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는 올해 총 6개소의 맨발산책로를 신규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주변 자연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증진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 내 연장 700m의 맨발 산책로와 황토볼장, 세족장, 퍼걸러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2개소의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한편 올해는 주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세화여고 일원(석동480-7 일원), 석동근린공원(석동 182), 벚꽃공원(장천동 175-1), 남문근린공원(남문동 1289), 무궁화공원(안골동 372), 신항경관녹지(용원동 1341-1, 신항초~용원교 구간) 등 6개소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한다.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완료 후에는 창원시에서 맨발길 누리집(홈페이지) 지도현행화를 통해 구민에게 맨발길 정보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정현섭 구청장은 “타지에 비해 진해지역에 부족한 맨발산책로를 올해 대폭 확충해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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