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숙명여대가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내린 잠정 결론 : 언제쯤 최종 확정될까?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김건희 여사(왼), 숙명여자대학교 전경(오). ⓒ뉴스1
김건희 여사(왼), 숙명여자대학교 전경(오). ⓒ뉴스1

숙명여자대학교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2년간 조사한 끝에 잠정적으로 ‘표절이 맞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달 말 석사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결과를 김 여사에게 통보했다.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통보일로부터 30일 뒤인 이달 말까지 수렴하겠다는 절차도 안내했다. 

숙명여대는 김 여사에게 통보한 검증 결과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날 M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해당 논문이 표절이라고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숙명여대 측은 “김 여사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검토한 후 최종 결과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 여사는 서류를 수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계속 수취하지 않을 경우 ‘표절’ 결론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다만 ‘제보자’인 숙명여대 민주동문회는 해당 조사 결과를 전달받지 못했는데,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통보하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동문회는 입장문을 내고 “오래 기다려온 제보자도 피조사자와 동일하게 결과를 통보받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결과를 알려줄 것을 촉구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024년 6월 10일 숙명여대 정문 앞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심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024년 6월 10일 숙명여대 정문 앞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심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이후 민주동문회가 해당 논문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숙명여대는 연구윤리진실성위를 구성해 예비조사를 마친 후 2022년 12월 본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조사기간이 길어지자 민주동문회와 숙대 교사들은 자체 조사를 실시, 김 여사의 논문 표절률이 최소 48.1%에 달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맥주병 폭행·음주운전' 정수근 前 프로야구선수, 징역 2년 법정구속
  • 국민 54.4% "尹 체포해야"…정국혼란은 "대통령·여권 책임" 51.3% [리얼미터]
  • '김건희 특검법'이 네 번째로 폐기됐다: 국힘 '찬성 표수'를 보니 비웃음도 안 나온다
  • 김명신 명태균 카톡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은밀한 대화 여론조사 보고서·공천 개입 의혹 내용 첨부 충격
  • 포항시, 대한민국 연어 산업 정조준...연어양식특화단지 지정계획 승인
  • 민주, 최상목에 “계엄 예비비 쪽지 숨기려 ‘尹 체포’ 방해하나”

[뉴스] 공감 뉴스

  • 관저서 포착된 윤 대통령? : 대통령실의 언론사 추가 고발에 딱 ‘5글자’ 반박이 나왔다
  • 새해벽두부터 HBM 공장 건설 경쟁...마이크론, 싱가포르에 70억달러 투자 포문 열어
  • 빙판에 미끄러진 차, 美 운전자 '필사의 탈출'
  • 한화, 조선하청노동자 농성장 철거에 시민들 달려와 '연대의 밤' 보냈다
  • 〔이공사이〕“한 달 새 차관님이 몰라보게 수척해졌어요”…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 野 “김태효, 외교책임자가 왜 북파 공작부대 방문...내란획책 했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자숙 중 셀프 열애설&결혼설” 김새론, 24살에 30억 재산으로 외제차 사랑
  • “시진핑도 반한 그 차” 700km 주행 가능한 대형 SUV 공개
  • “단종설 쏙 들어갔네” 쏘나타, 드디어 국민 세단 명성 회복했다
  • “1억 5천 주고 누가 혼다 사냐” 정신 못 차린 일본 전기차 근황
  • “600마력 넘는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 주행거리도 500km 넘겼다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45년 만에 진화한 車”…2천만 원대 가격에 국내 도로 쫙 깔릴 듯

    차·테크 

  • 2
    AI가 예술 하는 시대, ‘예술의 본질’에 화두를 던지다! ‘예술과 인공지능' 특별전

    여행맛집 

  • 3
    허벅지 근육 파열 투혼…'트리거' 김혜수가 보장했다 "위트·진정성 있어" [MD현장](종합)

    연예 

  • 4
    '원경'에 입힌 선정성..."노골적 마케팅" VS "OTT라 문제 없어"

    연예 

  • 5
    PL 팀 전 구단주 '충격 주장!' "SON, 작년 수술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 그가 평소와 다른 모습인 이유"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맥주병 폭행·음주운전' 정수근 前 프로야구선수, 징역 2년 법정구속
  • 국민 54.4% "尹 체포해야"…정국혼란은 "대통령·여권 책임" 51.3% [리얼미터]
  • '김건희 특검법'이 네 번째로 폐기됐다: 국힘 '찬성 표수'를 보니 비웃음도 안 나온다
  • 김명신 명태균 카톡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은밀한 대화 여론조사 보고서·공천 개입 의혹 내용 첨부 충격
  • 포항시, 대한민국 연어 산업 정조준...연어양식특화단지 지정계획 승인
  • 민주, 최상목에 “계엄 예비비 쪽지 숨기려 ‘尹 체포’ 방해하나”

지금 뜨는 뉴스

  • 1
    “이게 국산차 맞나?”…제네시스 ‘깜짝’ 공개하자마자 벤츠·BMW ‘압도’

    차·테크 

  • 2
    3일 만에 '기조' 바꾼 다저스…김혜성 진짜 주전 되나? 美 언론 "KBO GG 3회, 2루에서 주전 기회 얻을 것"

    스포츠 

  • 3
    김태군·한준수 벽이 높다, KIA가 오랫동안 지켜본 이 포수…어느덧 31세이고 FA ‘야구인생 전환점’

    스포츠 

  • 4
    [CES 2025]미래 자율주행 승자는…'美 웨이모·中 지커·日 혼다' 각축전

    차·테크 

  • 5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002 한일월드컵 전설' 브라질 호나우두 한국에 떴다→북촌+스키장 목격담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관저서 포착된 윤 대통령? : 대통령실의 언론사 추가 고발에 딱 ‘5글자’ 반박이 나왔다
  • 새해벽두부터 HBM 공장 건설 경쟁...마이크론, 싱가포르에 70억달러 투자 포문 열어
  • 빙판에 미끄러진 차, 美 운전자 '필사의 탈출'
  • 한화, 조선하청노동자 농성장 철거에 시민들 달려와 '연대의 밤' 보냈다
  • 〔이공사이〕“한 달 새 차관님이 몰라보게 수척해졌어요”…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 野 “김태효, 외교책임자가 왜 북파 공작부대 방문...내란획책 했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자숙 중 셀프 열애설&결혼설” 김새론, 24살에 30억 재산으로 외제차 사랑
  • “시진핑도 반한 그 차” 700km 주행 가능한 대형 SUV 공개
  • “단종설 쏙 들어갔네” 쏘나타, 드디어 국민 세단 명성 회복했다
  • “1억 5천 주고 누가 혼다 사냐” 정신 못 차린 일본 전기차 근황
  • “600마력 넘는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 주행거리도 500km 넘겼다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추천 뉴스

  • 1
    “45년 만에 진화한 車”…2천만 원대 가격에 국내 도로 쫙 깔릴 듯

    차·테크 

  • 2
    AI가 예술 하는 시대, ‘예술의 본질’에 화두를 던지다! ‘예술과 인공지능' 특별전

    여행맛집 

  • 3
    허벅지 근육 파열 투혼…'트리거' 김혜수가 보장했다 "위트·진정성 있어" [MD현장](종합)

    연예 

  • 4
    '원경'에 입힌 선정성..."노골적 마케팅" VS "OTT라 문제 없어"

    연예 

  • 5
    PL 팀 전 구단주 '충격 주장!' "SON, 작년 수술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 그가 평소와 다른 모습인 이유"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이게 국산차 맞나?”…제네시스 ‘깜짝’ 공개하자마자 벤츠·BMW ‘압도’

    차·테크 

  • 2
    3일 만에 '기조' 바꾼 다저스…김혜성 진짜 주전 되나? 美 언론 "KBO GG 3회, 2루에서 주전 기회 얻을 것"

    스포츠 

  • 3
    김태군·한준수 벽이 높다, KIA가 오랫동안 지켜본 이 포수…어느덧 31세이고 FA ‘야구인생 전환점’

    스포츠 

  • 4
    [CES 2025]미래 자율주행 승자는…'美 웨이모·中 지커·日 혼다' 각축전

    차·테크 

  • 5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002 한일월드컵 전설' 브라질 호나우두 한국에 떴다→북촌+스키장 목격담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