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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외신에 기댄 국내 언론의 민낯…”극우 음모론 프레임 또 만지작”

파이넨스투데이 조회수  

신뢰도 추락으로 궁지에 몰린 좌파 언론들이 또 다시 극우 음모론자 프레임을 들고 나와서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2030세대가 태극기집회에 대거 모여들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집회에 구름인파가 몰리자 국내 언론이 바짝 긴장한 모양새다. 

좌경화된 국내 언론들은 국내에서 보수 진영의 세가 커질 기미가 보이자 소위 ‘검은머리 외신’의 기사를 인용, 보수집회에 나온 시민들을 극우, 음모론자로 또 폄훼하고 있다. 

검은머리외신 이란, 뉴욕타임스 등의 외신에서 일하는 한국계를 뜻한다. 이들은 다양한 경로로 한국인과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외국인의 시각에서 기사를 쓰는 100%외국인 외신과 다르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특정 정치성향에 물들어 있을 수 있으며, 심지어 초중고는 물론 대학까지 한국에서 나온 외신 기자들이 비일비재하다.   

극우 음모론을 검색하면 NYT(뉴욕타임스)를 인용한 기사들이 무수히 검색된다.
극우 음모론을 검색하면 NYT(뉴욕타임스)를 인용한 기사들이 무수히 검색된다.

위는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에 나온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집회에 관련된 기사들이다. 극우 유튜버의 음모론에 빠져 대거 거리로 몰려나왔다고 전하고 있다. 여기서 언론들이 공통적으로 인용한 것은 뉴욕타임스의 검은머리 외신기자의 기사 한 꼭지이다.

뉴욕타임스가 상을 차려주면 국내 좌파 언론들은 자신들 구미에 맞는 부분을 발췌해서 인용하면서 보수 시민들을 극우 및 음모론자로 몰아가는 구조이다. 

만약 뉴욕타임스의 기사 자체가 오염되어 있거나, 뉴욕타임스 기자와 국내 언론(노조)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면? 외신을 그대로 신뢰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을 이용한 사기극이라면? 다양한 의문점이 생긴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내에서도 좌파 매체로 꼽히며 폭스뉴스 등에 밀려 현재 경영상으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신문이다. 특히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강해서 극렬할 정도로 트럼프 당선을 방해했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의 좌파 매체들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부정선거를 음모론으로 치부하면서 트럼프를 미치광이로 묘사하기도 했다. 그러한 뉴욕타임스가 대한민국에서 부정선거를 척결하고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겠다고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곱게 볼 리 만무하다. 

더구나, 뉴욕타임스에서 한국 관련 기사를 다루는 기자들은 대부분 한국계로 채워져 있으며, 심지어 베이징에서 공부한 중국계도 있다. 이들이 외국인의 시각으로 대한민국의 현사태를 3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보도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한국계라고 해서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언론들이 뉴욕타임스를 외신이랍시고 인용하면서 그렇게 호들갑을 떨게 아니라는 얘기다. 

국내에는 이런식으로 나온다
국내에는 이런식으로 나온다

뉴욕타임스 관련해서 국내 언론의 비정상적인 호들갑은 6일 블링컨 미국무부 장관의 내한 기자회견 관련에도 있었다. 

6일 블링컨 장관이 한미 외교부장관 회담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뉴욕타임스(NYT) 기자가 블링컨 장관에게 “장관과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옹호자(수호자)라고 했고 민주주의 정상회의도 한국에서 개최하도록 했다”며 “대통령과 장관은 윤 대통령이 비민주주의적 권력욕이 있다는 것은 왜 간과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블링컨을 곤혹스럽게 하고 특정 답변을 기대하는 기자의 주관적인 감정이 넘쳐 흐르는 비정상적인 질문이었다. 

뉴욕타임스 기자는 이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하얏트 호텔(미국 기자들 숙소) 주변에서 계속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 사인을 들면서, 미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다. 1월6일 사태와 연결되는 측면이 있다”라며 “민주주의적인 힘이 미국에서 약화되는 것이 대한민국 등에 어떤 악영향을 주고 있나”라고 황당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쯤되면 기자가 블링컨 국무부장관에게 특정한 답변을 강요한다는 느낌마저 든다. 기자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질문에 고스란이 드러낸 전혀 바람직하지 못한 질문이었다. 

다행히 블링컨 국무부장관은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는 원론적인 대답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선을 넘는 질문을 했던 뉴욕타임스 추켜세워주는 국내 좌파 언론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선을 넘는 질문을 했던 뉴욕타임스 추켜세워주는 국내 좌파 언론
뉴욕타임스 기자의 노골적인 질문을 중요시하는 jtbc 유튜브 썸네일
뉴욕타임스 기자의 노골적인 질문을 중요시하는 jtbc 유튜브 썸네일

그러나 국내 언론들은 이날 뉴욕타임스의 해당 기자의 발언을 “송곳 질문” 이라면서 추켜세우면서 외신 기자마저 윤석열 대통령을 권력욕이 가득한 독재자로 표현했다면서 악의적이고 아전인수 격의 해석을 하면서 호들갑을 떨었다. 

국내에 주로 인용되는 뉴욕타임즈의 Choe Sang-Hun(최상훈) 기자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노근리 양민학살을 했다는 내용의 기사와 책을 내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까지 나온 토종 한국인이다. 외국인이 아니란 얘기다. 

좌경화된 뉴욕타임스가 한국 좌파 언론들에게 추앙받으면서 검은머리 외신기자가 국내 언론에 영향을 미치는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편집자 주: 본지는 대한민국 언론계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정치적 성향을 따지지 않고 국민을 속이고 선동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는 포착되는대로 독자 여러분에게 알릴 계획이다. 

파이넨스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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