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임택 기자 =양주시의회가 1월 6일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양주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교외선 운영손실보전협약 동의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모두 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중 정현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주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상정 안건 3건을 의결, 처리하고 교외선 운영손실보전협약 동의안을 포함한 나머지 4건은 폐회일인 10일 통과할 예정이다.
정현호 의원은 양주시가 최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집합건물이 늘면서 분쟁도 발생하고 있으므로 집합건물 관리·감독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에 담아 ‘양주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교외선 운영손실보전협약 동의안은 이달 11일, 교외선 운행 재개를 앞두고 원활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자체 간 운영비 분담금 산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시의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양주시가 제출한 안건이다.
양주시는 지난 21년 8월,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와 국가 철도공단을 비롯해 경기도·고양시·의정부시와 교외선 운행 재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외선 재개통을 위해 지속해서 힘써왔다.
20년 만에 재개통하는 교외선은 길이 30.3km로 경기 고양과 양주, 의정부를 잇는다.
정차역은 6개로 대곡역·원릉역·일영역·장흥역·송추역·의정부역을 운영하는데 원릉역, 장흥역, 송추역은 역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무인역이다. 양주 구간은 일영역부터 송추역까지 3개 역으로 길이는 11.9km다.
시의회는 심의를 거쳐 ‘교외선 운영손실보전협약 동의안’을 폐회일인 10일 처리한다.
한편, 이지연 의원과 강혜숙 의원은 각각 ‘한정된 예산 편성에 따른 효율적 집행 요구’, ‘양주시 탄소중립을 위한 종이 없는 행정 실천’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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