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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40% 돌파’ 하자 민주당, 여론조사기관·언론사 고발 겁박…국힘, ‘공직자들 연쇄 탄핵 하더니, 응답자 까지 고발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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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 평판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이 여론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 방식으로 12월 3~4일 조사. 응답률은 4.7%(21,422명 중 1,000명)이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 평판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이 여론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 방식으로 12월 3~4일 조사. 응답률은 4.7%(21,422명 중 1,000명)이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반등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그러자 국민의힘이 “이재명에 도전하는 자들은 온갖 고발을 통해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로 들린다”며 여론조사 업체의 법률지원이나 명예훼손 고발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는 “국민여론을 왜곡하려는 일체의 시도에 결연히 맞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디어특위는 “대통령병 심각한 이재명과 민주당의 여론조사 ‘고발 겁박’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나타내자 민주당이 고발 운운하며 발작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특위는 “공직자들을 연쇄 탄핵 하더니 이제 민간 여론조사 회사까지 고발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면서 “여차하면 여론조사에 응답한 사람들까지 고발할 기세”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민주당은 선거법의 무슨 조항 위반으로 여론조사를 고발하겠다는 건지 밝혀야 한다”면서 “당 미디어법률단의 20여명 변호사들이 머리를 모았지만 대체 무슨 조항으로 고발하겠다는 건지 짐작을 못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발 협박’으로 여론조사마저 길들이려는 간악한 시도로 볼 수 밖에 없다”면서 “여기에 같이 장단 맞추는 친민주당 친이재명 매체들도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봤다.

2024. 4. 29.자 서울신문 '여론조사와 선거 결과 오차 커...조사업체 '등급제' 실시하자[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이라는 기사에 실린 조사업체별 경향성 지표. /출처 = 서울신문
2024. 4. 29.자 서울신문 ‘여론조사와 선거 결과 오차 커…조사업체 ‘등급제’ 실시하자[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이라는 기사에 실린 조사업체별 경향성 지표. /출처 = 서울신문

특위는 “한겨레신문은 「윤석열 지지율 40%의 ‘비결’…오염된 문항으로 ‘명태균식 여론조사’」 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정상적인 여론조사를 폄훼하고 나섰다”면서 “한국기자협회와 한국피디연합회, 전국언론노조 등 8개 친민주당 단체들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검증없이 전해 독자로 하여금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지지율 40% 혼선을 초래해선 곤란하다;고 홍위병식 선동에 나서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이야말로 명예훼손으로 고발감”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위는 “작년 4월 총선 직후 서울대 한규섭 교수가 여론조사회사의 공정성을 조사한 데이터가 서울신문에 보도된 바 있다. 여기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는 정확히 중앙에 위치해 가장 공정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오히려 여론조사 장난질을 해온 건 친이재명 세력들”이라고 실날한 비판을 이어갔다.

특위는 “지난 10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어준씨의 ‘여론조사꽃’은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는 결과를 선거 며칠 전에 냈다”면서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당 김경지 후보 지지율이 40.9%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37.7%)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지만 실제 선거에선 윤 후보가 61.03%를 득표, 38.96%를 득표한 김 후보를 22.07%포인트 차로 앞섰다”라고 회고했다.

특위는 “이런 여론조사 장난으로 재미 본 친이재명 세력이 탄핵 심판 전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 지지율을 난도질하려 하고 있다. 이번 고발은 ‘여론 난도질’을 위한 첫 포문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재명에 도전하는 자들은 온갖 고발을 통해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로 들린다”라고도 해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론조사 업체를 고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여론조사 업계의 고위 관계자는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에 조급해진 것 같다”면서 “최근 여론조사들의 특징을 자세히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전화면접 조사시에는 ‘탄핵 기각’ 으로 23~27% 나오고 있다. ARS 조사에서는 직접적인 대통령 지지율 묻는 질문에 34~40% 까지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여론조사의 추세로 볼때 보수층과 2030세대의 결집 양상이 뚜렷히 보이고 있다. 이는 비상 계엄과 대통령 탄핵, 한덕수 총리 탄핵 등 과정 거치면서 민주당의 일방적인 탄핵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는 탄핵 역풍이 불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론조사 결과의 추이는 조작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다. 민주당이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사에 대해 고발 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입을 막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성토 했다.  

더 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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