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6일 의창동 소재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행복의창 터널’ 현장점검을 가졌다.
‘행복의창 터널’은 의창구 소답동~동읍 용강리 구간까지 이어져 있으며, 폐터널과 철길을 새 단장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날 점검은 산책로 입구부터 터널 내부까지 확인했다.
향후 폐터널 내부 보수 보강 공사와 경관 조성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고, 쾌적한 산책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안제문 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변 인프라를 정비해 나가겠다”며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로 의창행복터널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갤러리의창 ‘아름다운 동행’展
의창구는 1월2일부터 20일까지 의창구청 2층 ‘갤러리 의창’에서 경남예술나눔작가협회 작가 11인의 작품전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서각 명인 김덕진 회장의 ‘일체유심조’, 손기환 작가의 ‘억새의 속삭임’, 노향순 작가의 ‘평온한 시간’을 비롯한 22점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남예술나눔작가협회는 예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고자 하는 지역예술인 작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2014년 발족한 이래 지난 10년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매년 의창구청에서 뜻깊은 전시를 개최해 온 예술 단체로, 지역문화 예술을 선도함은 물론 다양한 재능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안제문 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준비해 준 경남예술나눔작가협회 김덕진 회장을 비롯한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전시가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의창’은 2016년부터 매달 지역예술인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관공서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서각, 서양화, 금속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병산 일원 산불 예방 캠페인 펼쳐
의창구는 5일 의창구 정병산 창원국제사격장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계속된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나선 것이다.
구청 산불예방진화대와 (사)삼원산악회 회원 90여명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소목고개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펼쳤다.
안제문 구청장은 “겨울철은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등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년 안전하고 건강한 장애인일자리 사업 출발
의창구는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7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 기본교육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장애인인식개선 ▲성희롱예방 ▲안전보건 기본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를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지원받고 있는 (사)디딤장애인성인권지원 백연연 대표를 재능기부로 초빙해, 성희롱예방∙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김영숙 의창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창구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일반형(전일제) 일자리 24명 ▲일반형(시간제) 일자리 9명 ▲복지일자리(참여형) 4명 등 총 37명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20개소에 배치돼, 행정 업무 보조와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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