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6일 새해 첫 간부회의를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회의로 열고, 최근 국내 경제적 어려움과 정국 혼란 등 위기에 대응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예산 적극 집행 추진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지원 △안전관리 강화, 물가 안정, 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도의 새로운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청도·화양 도시재생사업 △생활문화복합센터 △예술인 창작공간 △산림치유힐링센터 △지역활력타운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 등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기로 했다.
청도군은 향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연시 민생 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하여 지역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가가 어려울수록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오직 군민만을 위해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3억 2천 5백만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6일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청도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3억 2,500만 원으로 전년 모금액 2억 4,400만 원 대비 33% 상승한 수치로 총 누적 금액은 5억 6,900만 원이다.
청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모두 2,115명으로 그중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인근 지역인 대구광역시에서 581명(27%)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가 486명(23%)으로 두 번째로 많은 사랑을 청도로 전달했다.
인근 지역인 경북, 대구 지역 외에도 서울, 경기도,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청도군은 모금된 기부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휠체어리프트버스 교체 지원 사업’과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 사업’을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1억 7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5년부터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돼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받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 일거양득의 기부 제도이다.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로 접속해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어디서나 대면 창구 접수가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금이 군민과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에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절기 근로자 정기안전교육 실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6일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잦은 강설 및 빙판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교육은 ‘넘어짐 사고 예방’을 주제로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작업 현장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올바른 안전장비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관리감독자들이 근로자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직접적인 예방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도 방법을 제시했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동절기에는 넘어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매월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