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밀양청년회의소가 6일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2025 을사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열린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참석자 소개, 신년합동인사, 신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지역 사회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박상웅 국회의원은 “밀양이 산업∙경제∙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나노 2차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농식품수출가공 클러스터 유치를 정부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밀양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지난해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보내주신 성원으로 밀양시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며 “새해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이 진정 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청년회의소는 해마다 신년교례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감염병관리과 신설…체계적 감염병 예방 교육 본격화
밀양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으로 신설한 감염병관리과에서 감염병 예방 교육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문 부서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 교육과 대시민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6일 시청 대강당에서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13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주요 감염병(호흡기 감염병, 쯔쯔가무시증) 소개 ▶손 씻기 6단계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쯔쯔가무시증 예방법 등 ‘동절기 근로자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과 함께 항균비누 등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쯔쯔가무시증 예방 수칙을 적극 준수하도록 강조했다.
한편 감염병 예방 교육은 지난 2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시작으로 13일 상반기 공공근로 참여자 교육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1~2월 중 농업인 290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라임병)을 집중 교육해 봄철 쯔쯔가무시증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박창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절기에 맞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 8일 첫 운영
밀양시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첫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공공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국민 소통 창구다.
특히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해 행정∙문화∙복지∙건축∙교통∙환경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 사항을 상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8일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김상우 공보감사담당관은 “평소 고민이나 고충 있는 많은 분이 참여해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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