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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PYPL.O), 자금 조달 프로그램 내 ‘인종 차별’ 혐의로 고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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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로고. (사진=연합뉴스)
페이팔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페이팔이 자금 조달 프로젝트에서 인종 차별로 인해 소송에 직면했다.

페이팔이 아시아계 여성 사업가로부터 5억 3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 일부를 흑인과 히스패닉 지원자에게 제한해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며 소송을 당했다.

니샤 데사이와 뉴욕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탈 회사인 안다브 캐피털의 이번 고발은 일부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미국 기업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 이니셔티브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그녀는 불특정 다수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페이팔이 투자 프로그램에서 인종과 민족을 고려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데사이는 지난 3월 맨해튼 연방 항소법원이 옹호단체 도노하름이 흑인, 히스패닉, 아메리카 원주민을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약사 화이자를 상대로 유사한 사건을 추진할 지위가 없다고 판결한 후 소송을 제기했다.

데사이는 페이팔이 여러 다른 여성 사업가들에게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자금 지원이 부적합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페이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페이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데사이는 페이팔이 인종 차별을 금지하는 1866년 민권법 1981조, 연방 자금 수령자의 인종 차별 허용을 금지하는 1964년 민권법 제6조, 뉴욕주 및 시 인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딥 사우스에서 이민자 부모에게 태어나고 자란 데사이는 페이팔이 2020년 6월에 발표한 흑인 및 소수민족 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흑인과 히스패닉이 이끄는 19개 벤처 캐피털에 1억 달러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팔이 소통을 중단하기 전까지 자금을 찾기 위해 1개월 반을 보냈다.

맨해튼 연방법원의 고소장에 따르면 페이팔과 경영진에게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소수자일 수 있지만, 이는 편협된 분류다.

페이팔 주가는 1.65% 증가 후 87.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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