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1/CP-2023-0203/image-ea85bd0a-fa29-47be-a809-ecbc8ea37bb1.jpeg)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 회계연도 AI 데이터 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겸 부의장 브래드 스미스는 4일(현지시간) 현 회계연도에 AI에 연료를 공급하는 데이터 센터에 약 8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차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AI 연구 자금 지원 규모를 늘리고, 미국인들에게 AI 기술을 교육하는 국가적 인재 전략을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스미스는 중국 내 경쟁 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AI 규제가 미국 기업의 해외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미스는 “기술 기업, 칩 공급업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AI에 협력함으로써 미국이 세상을 바꾸는 기술 붐의 선두에 서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 데이터 센터에 할당된 800억 달러 중 절반 이상을 투자함으로써 추진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겸 부의장. (사진=마이크로소프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1/CP-2023-0203/image-47b16c1e-69be-459b-b57a-d2fe803ee491.jpeg)
이번 발표는 미국 기술 기업들이 AI가 의존하는 데이터 센터에 수조 달러를 쏟아붓고, 이를 구동하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스미스는 “오늘날 미국은 민간 자본의 투자와 역동적인 스타트업부터 잘 구축된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미국 기업의 혁신 덕분에 글로벌 AI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정부, 교육 시스템 및 비영리 분야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 초기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14% 증가 후 423.3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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