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모터 트랜드 ‘올해의 차’에 선정된 쉐보레의 ‘베가’가 가상 렌더링 이미지로 부활했다.
지난 3일 해외 자동차 렌더링 채널 ‘PoloTo’에는 과거 쉐보레의 베가 차량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한 렌더링 이미지가 올라왔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차량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차량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전면부는 단단한 직사각형 형태의 그릴과 둥글게 디자인된 이중 원형 헤드램프가 돋보인다.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해 베가의 명성을 계승했다.
범퍼 하단에는 커다란 공기흡입구를 장착해 고성능 차량의 면모가 엿보인다.
측면은 선명한 캐릭터 라인이 도드라진 모습이며 후방으로 갈수록 부드럽게 흘러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특히 도어에서부터 이어지는 곡선은 근육질 고성능 차량의 느낌을 강조한다.
앞뒤 휀더는 두툼한 근육질 느낌을 가조하며 차량의 스탠스를 넓고 강력하게 보이도록 설계됐다. 휠은 대형 블랙 알로이 휠을 장찹해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다.
후면은 수평으로 길게 뻗은 후미등이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한 후방을 와이드하게 보이게 설계해 차량의 안정감을 더한 모습이다.
하단에 위치한 듀얼 배기구는 고성능 엔진을 암시하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기 충분해 보인다. 트렁크 리드에 장착된 작은 스포일러는 단순히 시각적 요소 뿐만 아니라 다운포스 효과를 발휘해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을 높인다.
색상도 강렬하다. 메탈릭 오렌지 색상으로 밝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역동성과 열정을 표현하기에 충분한 색상이다.
사이드 미러와 휠, 그릴 주변 등에는 블랙 색상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세련된 대조를 이룬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클래식한 차량의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레전드 차가 돌아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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